“중국인 줄 알았더니 우리나라”…휴게소 음식 위생 실태가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5. 9.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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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에서 파리, 귀뚜라미, 약봉지, 노끈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총 20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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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에서 파리, 귀뚜라미, 약봉지, 노끈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8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식당과 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총 20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품 등의 취급 위반 4건, 수질검사 부적합 2건,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2건, 조리장 내 위생불량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2022년 7월 문경휴게소 라면에서 파리 사체가, 같은 해 11월 영천휴게소 공깃밥에서는 약봉지가 나왔다. 2023년에는 문경휴게소 우동에서 귀뚜라미 사체가, 안성휴게소 국밥에서는 노끈이 발견되는 등 충격적인 사례가 보고됐다.

정희용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 당국은 철저한 위생 관리로 귀성·귀경객들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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