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싸움 '히든카드' 이재현, '리드오프' 타율 '0.571'... 김지찬 부진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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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영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이재현(22)이 1번 타자, 리드오프에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삼성은 오랜기간 김지찬이 리드오프 자리를 맡아왔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을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지난주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재현이 남은 순위싸움에서 팀의 새로운 리드오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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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성대영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이재현(22)이 1번 타자, 리드오프에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리드오프는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한다. 1번타자를 지칭하며 정교한 컨택과 높은 출루율이 요구된다. 삼성은 오랜기간 김지찬이 리드오프 자리를 맡아왔다. 하지만 역대급 5강싸움이 한창인 지금, 김지찬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을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이재현은 데뷔 후 뚜렷한 타선을 맡지 못했다. 올해만 해도 4번타자를 제외한 모든 타순에 들어서며 132경기에서 타율 0.246(431타수 106안타) 13홈런 6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2를 때려내고 있다. 9번 타순에 가장 많이 들어서 타율 0.255(110타수 28안타) 5홈런을 기록했고 이어 1번 타순에선 타율 0.269(104타수 28안타) 3홈런을 기록 중이다.
최근 '1번타자' 이재현의 타격감은 절정에 달했다. 지난주 4경기 중 16일 롯데전을 제외한 3경기에 리드오프로 출장해 타율 0.571(14타수 8안타) 3타점 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선 5출루를 포함해 4안타를 몰아치며 앤더스 톨허스트를 강판시키는데 일조했다. 8개의 안타 중 4개가 2루타일 만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타력도 과시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삼성의 중심타선은 리그에서도 손꼽힐 정도다. 김성윤(타율 0.325), 구자욱(타율 0.320), 디아즈(타율 0.302)로 이어지는 '3할 트리오'는 상대에겐 악몽과도 같다. 그러나 중심 타선의 활약은 부담을 덜어줄 리드오프의 역할이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빠른발과 정교한 컨택능력을 가진 김지찬의 반등이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7경기만을 앞둔 4위 삼성은 3위 SSG 랜더스를 2경기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5위 KT 위즈에 0.5게임차로 쫒기고 있다. 지난주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재현이 남은 순위싸움에서 팀의 새로운 리드오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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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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