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30일 연장…‘측근 자녀 학폭 무마 의혹’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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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30일간 연장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측근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에 개입했다는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폭 무마에 김건희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번 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간사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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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30일간 연장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측근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에 개입했다는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팀은 23일, 90일의 1차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다음 달 24일까지로 3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검법상 김건희 특검은 90일간 수사를 한 뒤 수사 기간을 30일씩 두 번 연장할 수 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특검법 개정안이 공포되면 30일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특검팀은 또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교폭력 무마’에 김 여사가 연루됐는지도 본격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 학폭 무마에 김건희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번 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간사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소속인 학폭심의위 간사는 오는 25일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다. 앞서 특검팀은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폭위 녹취록을 비롯한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한편,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쪽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특검의 소환 요청에 불응했다. 권 의원 쪽은 “두 번의 (특검) 조사를 통해 충분히 진술했다”는 취지로 이날 오전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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