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 “좋은 기억 많은 대회”

이정호 기자 2025. 9.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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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가 올해 두 번째로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임성재는 다음달 23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했다. 2019년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한 임성재의 세 번째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이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국내 대회에 나서는 임성재는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늘 힘을 얻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2019년 우승 당시 선두에 7타 차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했으나 한꺼번에 5타를 줄이며 대역전 우승을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2023년 출전에서도 준우승했다. 그렇지만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졌던 대회 장소가 올해부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으로 바뀌었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2014년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를 떠올린 임성재는 “여러 장면이 기억나지만 파3홀인 13번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까다로운 파 퍼트를 성공해 파 세이브를 만들어냈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경험을 잘 살려 코스 매니지먼트에 집중해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4년부터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린다. 임성재기 DP월드투어가 함께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처음 출전한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KPGA 투어 선수들에게 해외 무대 진출 기회가 열린다는 점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68만달러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부상으로는 제네시스 차량, 2026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진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페덱스컵 랭킹 27위로 시즌을 마쳤다.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투어챔피언십‘에는 7년 연속 출전했다. 임성재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 8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무엇보다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배정된 인원은 30명이었으나 올해는 20% 증가된 36명으로 확대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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