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늙은 변태? 최악‥잔인·노출 선입견 떨치고 싶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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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잔인하고 노출한다는 선입견을 지우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은 9월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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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찬욱 감독이 "잔인하고 노출한다는 선입견을 지우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은 9월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24일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찬욱 감독은 '어쩔수가없다'를 두고 "필생의 역작"이라면서 "내 대표작이 될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이 호평을 받았던 가운데,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저의 작품 세계에 입문하신 분들은 좀 놀라실 것이다.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영화가 될 수도 있다"면서 "이전부터 저를 알아 왔던 분들은 당황할 일은 없을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관객이 스스로에게 윤리적으로 질문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 박찬욱 감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적절한 거리다. 카메라와의 물리적 거리도 있지만 관객이 인물에게 공감했다가, 또 떨어졌다가. 다가왔다 물러섰다 반복하면서 영화를 음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내 작품에 대한 고정관념이 가장 부담스럽고 떨쳐버리고 싶은 문제"라 털어놓은 박찬욱 감독은 "'이 사람 영화는 이렇지?' 하는 그 고정관념. 이 영화 제목을 '도끼', 혹은 '모가지'로 못 쓴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잔인하다', '노출한다', '뒤틀려있다', '배배 꼬였다' 하는 선입견 없이, 마치 신인감독이 연출한 것처럼 백지상태에서 봐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고 말했다.
일명 '배운 변태'라는 수식어를 가진 박찬욱 감독은,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 그렇다. '배운 변태'가 나이가 들면 '늙은 변태'되는 거 아니냐. 그건 최악"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다행히(?) 이번 '어쩔수가없다'는 15세 이상 관람가다. "흥행을 목표로 두고 수위를 설정했냐"는 질문에 박찬욱 감독은 "예전에 연출했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도 마찬가지인데, 그런 목표는 없다. 각본을 쓰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가다가는 청불이 나오겠는데 어쩌지?' 라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 그걸 피하지 않을 뿐이다. '헤어질 결심' 같은 경우는 각본을 쓰다 보니 '위험한 건 없네' 했었던 거고, 굳이 '이래서는 나의 팬들이 실망할 거야' 하면서 뭔가를 더 넣거나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24일 개봉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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