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한 신당에서만···여승무원·자매까지 줄줄이 신내림?

이유민 기자 2025. 9. 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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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두 명의 여승무원이 같은 신당에서 연이어 신내림을 받은 사건을 집중 추적하며, 신아버지 채도령과 그를 둘러싼 가족 단절 의혹을 파헤친다.

20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항공사 여승무원들이 잇따라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과, 이들을 이끈 신아버지 채도령의 정체를 다룬다.

그는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삶을 시작한다"며 명함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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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두 명의 여승무원이 같은 신당에서 연이어 신내림을 받은 사건을 집중 추적하며, 신아버지 채도령과 그를 둘러싼 가족 단절 의혹을 파헤친다.

20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항공사 여승무원들이 잇따라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과, 이들을 이끈 신아버지 채도령의 정체를 다룬다.

지난 7월, 14년 차 베테랑 승무원 정혜원(가명) 씨가 전 직원 2천여 명에게 보낸 퇴사 메일은 충격을 안겼다. 그는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의 삶을 시작한다"며 명함까지 공개했다. 이후 같은 해 입사한 동료 승무원 이수정(가명) 씨도 같은 신당에서 신내림을 받은 뒤 퇴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회사 안팎에 소문이 무성해졌다.

더 충격적인 건 이수정 씨의 친동생 역시 1년 전 같은 신당에서 신내림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동두천에 위치한 '장호사(가명)'를 운영하는 채도령은 이들 자매와 승무원들을 제자로 맞이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신내림 이후 연락을 끊으라며 내용증명까지 보내왔다", "모아둔 돈의 행방도 알 수 없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취재에 따르면 채도령의 신제자는 불과 3~4년 사이 10여 명에 달했고, 대부분이 30대 여성들이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마저 끊긴 상황 속에서, 과연 이 현상은 우연일까 아니면 계획된 것일까.

이번 방송에서는 가족과 단절하게 된 무속 제자들의 삶, 그리고 채도령의 실체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아울러 '죽음'과 '인연 끊기'까지 이어지는 신내림 현상의 어두운 단면을 파헤칠 예정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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