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윤곽 드러나나 …홍의락 전 의원 출마 채비 속 김부겸 출마설 재부상

이영란 기자 2025. 9. 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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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대구시장 후보군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김부겸 전 총리와 홍의락 전 의원 모두 지역에서 중요한 인물로, 당 차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군을 살피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경쟁은 민주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승부처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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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국무총리
홍의락 전민주당의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대구시장 후보군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홍의락 전 의원이 출마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3일 여의도 정가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는 지난 몇 차례에 걸쳐 대구시장 출마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왔으나, 최근 정치 지형 변화로 출마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TK 민심이 최근 국민의힘 지지 하락과 무당층 증가로 흔들림을 보이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민주당계 정치인으로 드물게 직접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까지 역임해 높은 인지도를 가진 김 전 총리가 나설 경우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그 배경이다. 다만, 김 전 총리 본인은 여전히 공식적으로 출마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홍의락 전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미 대구시장 출마 채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 전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 대구 발전에 대한 의지가 남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출마를 둘러싼 신중한 입장도 감지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김부겸 전 총리와 홍의락 전 의원 모두 지역에서 중요한 인물로, 당 차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군을 살피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경쟁은 민주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승부처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시장 후보로 주호영(수성갑), 윤재옥(달서을), 김상훈(서구), 유영하(달서갑), 추경호(달성군) 등 현역 국회의원들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또한, 현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정기 행정부시장과 함께 홍석준 전 의원, 배광식 북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들도 출마 의사를 보이거나 거론되는 상황이다.

정치권 한 인사는 "국민의힘은 다수 후보들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어 대구시장 선거는 당내 경선 경쟁부터 치열한 구도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대구시장 선거는 TK 정치 지형 변화와 맞물려 지역 정치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yrlee3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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