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 사건' 한인 엄마 유죄평결‥오는 11월 선고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5. 9.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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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여성이 법원에서 배심원들의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자녀들을 살해한 뒤 수년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4살 이 모 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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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여성이 법원에서 배심원들의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자녀들을 살해한 뒤 수년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4살 이 모 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 씨는 재판에서 최대 종신형과 최소 10년 가석방 불가 기간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8년 6월쯤 9살 딸과 6살 아들에게 항우울제를 넣은 주스를 먹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 보관한 채 한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측 변호인들은 재판에서, 사건 발생 당시 이 씨는 남편의 암 투병과 사망의 충격으로 우울증에 걸려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살인 혐의는 무죄라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이 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1월 26일, 1심 선고가 내려지기 전까지 이 씨를 구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58984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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