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옛 신창중 부지, 파크골프장으로 만난다…교육청-제주시 업무협약 체결
‘올레 시네마 in 제주’ 필름 콘서트 공연…10월18일 문예회관 대극장
제주개발공사,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 행안부 장관상 수상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제주시 한경면 옛 신창중학교 부지를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교재산인 신창중학교 부지를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신창리 주민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 공동체의 교육·문화·여가·복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옛 신창중학교 부지 무상 활용 △교직원 및 학생 대상 파크골프장 참여 혜택 제공 △교육적 목적에 따른 기반 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폐교재산이 지역 생활체육시설로 재탄생해 주민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도 "폐교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공공자산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서 25일 개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추석을 맞아, 제주 흑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축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행사현장에서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은 제주산 축산물을 10 ~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 내 야외 숯불구이장에서는 구입한 흑한우를 즉석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무료 시식, 즉석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제주 흑한우 홍보관 운영, 유명 셰프 초청 흑한우 요리 시식, 각종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제주와 수원 경기를 연계한 특별 이벤트가 준비된다. 행사장에서 흑한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기 입장권 할인 혜택과 함께 경품 추첨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제주 흑한우는 제주 고유의 토종자원으로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갖춘 우수한 축산물"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제주 흑한우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레 시네마 in 제주' 필름 콘서트 공연…10월18일 문예회관 대극장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0월 18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기획공연 '올레 시네마 인(in) 제주'를 개최한다.

영화 ⟪건축학개론⟫과 ⟪로마의 휴일⟫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 출신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건축학개론⟫의 주연배우 이제훈이 2부 해설자로 무대에 오르며, 1부에서는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가 해설과 노래를 맡는다.
영화음악의 거장 이지수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지휘자 최영선, ⟪팬텀싱어⟫ 출신 바리톤 박상돈과 소프라노 이한나 등이 출연한다. 제주지역 성악가 고지연, 고세빈, 서혜림, 송영규도 함께 무대에 선다.
영화 속 풍경과 함께 울려 퍼질 제주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음악과 영상으로 가을밤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연"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매는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을 통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4·3희생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은 50%, 문화사랑회원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지역상생·협력, 투자 및 일자리, 창업지원, ESG 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총 2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제주개발공사는 ESG 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형 친환경 생산 패러다임 전환 및 자원순환 가치 확산' 과제를 통해 ESG 경영과 친환경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먹는샘물 업계 최초 캡QR코드 무라벨 제품 출시, 전 품종 용기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및 탄소 절감, 전국 최초 플로깅 앱 구축을 통한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등 구체적 성과를 통해 환경적·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무라벨 낱개판매 기반 도입으로 도내 공직자 최초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을 비롯하여 2024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통령상, CSR 필름페스티벌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등 다수의 성과를 거두며 친환경 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고객, 그리고 협력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라는 모범 공기업으로 도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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