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들, 한국 블록체인 시장 극찬 “아시아 선도할 것”

김지영 2025. 9.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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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이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의 가상자산 분야 잠재력은 굉장하다"며 비트코인 미래를 낙관했고, 차남 에릭 트럼프도 "한국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아시아 전체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확고한 리더로 자리 잡을 것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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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에 스타링크 화상 연결로 참석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이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의 가상자산 분야 잠재력은 굉장하다”며 비트코인 미래를 낙관했고, 차남 에릭 트럼프도 “한국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에 스타링크 화상 연결로 참석해 ”한국의 가상자산 분야 잠재력은 절대적으로 굉장하다(spectacular)고 평가하며 “가상자산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공동 창업해 운영 중이다.

그는 “대형 은행가 중 일부는 석 달 전까지도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이 수십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 금융은 여러 면에서 망가져 있다”며 “그에 반해 비트코인은 더 빠르고 비용이 덜 들고 공정하다”고 말했다.

대출 이자와 관련해서도 기존의 금융보다 가상자산이 낫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은행원이 책상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종이를 넘기는 데 사람들이 돈을 지불해 왔다”며 “비트코인은 은행에서 계속 피를 빨린 사람들에게 번영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통해 비트코인 인프라 측면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확인하고 싶다”며 “다음 금융 혁신의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호 아메리칸비트코인 이사회 의장은 같은 세션에서 “한국은 놀라운 시장”이라며 “새 정부가 매우 진보적”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모든 한국인이 가상자산 거래를 정말 좋아한다. 그들의 소매 거래 흐름이 놀랍다”며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에 매우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그는 축사에서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 가진 열정은 놀랍다”며 “한국의 훌륭한 분들과 대화할 때마다 큰 영감을 받는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아시아 전체를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에서 미국에 버금가는 확고한 리더로 자리 잡을 것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에는 멋진 트럼프 빌딩들이 있다”며 “앞으로 수년간 한국에서 암호화폐뿐 아니라 실물자산 측면에서도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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