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특검조사 당일 불출석 통보…"이미 충분히 진술" 주장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2시 소환 조사 예정이었던 권성동 의원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에 불응해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 측은 구속 전과 구속 후 두 차례 이뤄진 조사에서 충분히 진술했다는 이유로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의원은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7일 특검에 한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이후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지난 18일에는 구속 후 첫 특검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또 내일(24일)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검법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이달 말 90일간의 수사 기간이 끝나면 수사 기간을 30일씩 두 번 연장할 수 있습니다.
김 특검보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아 특검법 9조 3항에 따라 30일간 수사 기간을 연장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에 연루됐는지도 본격적으로 수사합니다.
김 특검보는 "이번 주 학교폭력위원회 간사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간사는 성남교육지원청 소속으로, 특검팀은 오는 25일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남교육지원청 등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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