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24시] 용인시, 내년도 공약·현안사업 “차질 없는 수행”
공약사업 20건·신규사업 252건 등 469개 사업 추진안 논의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용인시는 '2026년 주요업무추진 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공약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보고회는 이상일 시장이 주재 하에 각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민선8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마무리 짓고, 반도체산업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품은 정책을 수립했다.
또한 행정과 경제, 복지, 문화, 생활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을 계속 진행하자는 방침을 정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추진 사업을 보고받은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과 보완이나 확대가 필요한 사안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용인특례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산업 발전의 기틀을 잘 닦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잘 진행해 가면서 시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계속 만들어 시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고회에서 논의한 내년 시의 주요 사업은 469건으로 공약사업은 20건, 신규사업은 252건이다. 보고된 내년 주요 신규사업은 대부분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는 시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기반 검색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AI와 함께하는 영유아 놀이터 △AI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감성AI 돌봄 서비스 '토닥이' △전기차 충전시설에 AI기반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시민체감형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 광역시급 도시로 도약을 위한 전략과 새로운 지원 정책은 반도체산업 관련 산업단지 조성의 신속한 추진과 '2040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확대된다.
시는 또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기반시설 지원'을 비롯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협의체 운영 활성화 △반도체기업 신입사원 통합교육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시민의 복지를 위한 정책으로는 저소득 출산가정과 영유아가구 주거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신규 자활사업단 창단을 통한 리퍼브 마켓 △노인복지시설 내 노인인권지킴이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용품 지원 △발달지연 위험군 조기발굴을 통한 맞춤형 성장 케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실행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가칭)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장애인회관 △화훼유통복합센터 설립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 용인시, 저소득 2000가구에 '추석 지원비' 10만원 지급
용인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가정 2000가구에 '추석 명절 지원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 안정과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인특례시로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 가정으로, 각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았다.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가구당 10만원씩 지원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석 명절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며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서근린공원 진입로 개통… 5분 만에 공원 진입
용인시는 성서근린공원의 진입로 개설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그간 접근성이 떨어져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인접 공동주택가에서 성서근린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요 통행로를 신설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진입로를 신설하고자 지난해 8월 특별교부금 2억원, 올해 시 예산 2억5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진입로 공사에 착수해 지난 11일 길이 124m(이동경사로포함), 폭 2.5m 규모의 진입로를 만들었다.
진입로엔 보행 안전을 위해 차양막, 경관등 등을 추가했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경사로를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진입로 개설로 인접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한결 좋아져 기존에는 20분이 걸리던 것이 이제는 5분이면 공원에 갈 수 있게 됐고, 보행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도 만들었으므로 시민들께서 더 많이 이용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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