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위기 넘는 기장의 ‘역전승’, 스포츠에서 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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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심지로 자리잡은 부산 기장군에 전지훈련과 다수의 대회가 유치되면서 지역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김윤재 이사장은 "기장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 상권의 역량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묶어 체류형 방문을 늘리고 지역소비를 키운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스토브리그와 동계 전지훈련, 전국 단위 대회를 연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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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잡은 부산 기장군에 전지훈련과 다수의 대회가 유치되면서 지역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들이닥친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해 체류형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기간 1만 2900여명이 기장을 찾았다. 이들의 소비지출로 경제파급효과 434억원을 기록했다. 또 2025년 동계 전지훈련만으로 57개 팀, 1630명이 방문해 11억원에 가까운 지역 소비를 기록했다. 단기 소비 확대는 물론 생산·소득·고용 유발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구조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시관리공단은 기장의 인프라를 활용해 동계 전지훈련·스토브리그·전국 유소년대회를 연계 운영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체계화해 지역소비를 실질적으로 촉진했다. 선수단·관광객 유입을 통해 소상공인·숙박·외식업계와의 동반 성장도 추구했다. 기장을 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야구와 축구 등 전국적인 훈련을 유치했다.
합리적 요금 정책으로 체류형 소비를 유도했다. 기장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6개팀 이상 단체 훈련이나 경기 시 기장군 관내 숙식을 이용하는 경우 사용료를 일부 감면해줬다.
도시관리공단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 받아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모는 지방출자·출연기관 등 전국 지방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소비 촉진 등 지역상생·협력과 지역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김윤재 이사장은 "기장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지역 상권의 역량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묶어 체류형 방문을 늘리고 지역소비를 키운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스토브리그와 동계 전지훈련, 전국 단위 대회를 연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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