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체 왜 그런거야?’…방출된 성골 유스, 발롱도르 18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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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린 최악의 결정 중 하나는 스콧 맥토미니 방출이다.
맥토미니는 나폴리 데뷔 시즌에 '발롱도르 18위' 영예를 맞이했다.
맥토미니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하게 능력을 입증하며 맨유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맥토미니는 중원에서 공을 배급한 다음, 박스 안까지 깊숙하게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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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린 최악의 결정 중 하나는 스콧 맥토미니 방출이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프랑스 풋볼이 함께 주최한 ‘2025 발롱도르’ 시상식이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개최됐다.
발롱도르 1위의 주인공은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공식전 49경기 33골 13도움을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PSG의 4관왕을 이끌었다.
그 뒤를 라민 야말, 비티냐, 모하메드 살라, 하피냐, 아슈라프 하키미, 킬리안 음바페, 콜 팔머, 잔루이지 돈나룸마, 누누 멘데스가 이었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한 선수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2024-25시즌 나폴리에 입성한 맥토미니. 맥토미니는 나폴리 데뷔 시즌에 ‘발롱도르 18위’ 영예를 맞이했다.
맥토미니는 맨유를 떠나 나폴리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축구 인생의 9할을 맨유에 바친 맥토미니였다. 지난 2002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맨유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연령별 유스를 거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맨유에서 프로 무대 데뷔까지 성공했다.
맥토미니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하게 능력을 입증하며 맨유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다만 맨유는 맥토미니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맥토미니는 활동량과 공격력에 강점이 있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은 지난해 최전방 공격수 부재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맥토미니 시프트’로 그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며 득점 가뭄을 해소했다.
그러나 맨유는 맥토미니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해당 포지션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특유의 장점은 잘 발휘되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기 위해 유스 출신 선수를 매각해야 했고,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맥토미니를 나폴리에 매각했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나 기량을 만개했다.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의 공격성에 주목했다. 맥토미니는 중원에서 공을 배급한 다음, 박스 안까지 깊숙하게 전진했다.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투톱’을 형성하며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야기했다. 아울러 기가 막힌 위치 선정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을 사냥했다.
그렇게 맥토미니는 공식전 36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는 물론, 이탈리아 올해의 선수상까지 독식했다. 결국 발롱도르 18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맞이했다. 맨유 소속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맥토미니를 방출한 맨유. 두고두고 땅을 치고 후회할 최악의 결정을 내렸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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