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호우특보' 수준 100㎜ 비…태풍 영향 없어

2025. 9. 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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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수)과 25일(목) 이틀에 걸쳐 전국 대부분에서 세찬 가을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후 주말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예상되는 등 당분간은 잦은 강수가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24일(수) 새벽 서해안으로 확대되겠고, 오전부터는 전국적인 강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구름은 25일(목) 오후부터 점차 약해지겠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26일(금)까지도 강수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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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발걸음 재촉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제공]

◇ 주 중반 전국서 가을비…최대 100㎜ 큰비

24일(수)과 25일(목) 이틀에 걸쳐 전국 대부분에서 세찬 가을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후 주말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예상되는 등 당분간은 잦은 강수가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24일(수) 새벽 서해안으로 확대되겠고, 오전부터는 전국적인 강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서울, 인천, 경기 20~60㎜(많은 곳 80㎜ 이상)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강원북부내륙 80㎜이상, 강원내륙과 산간 20~60㎜, 강원북부동해안 5~20㎜, 강원중·남부동해안도 5㎜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남서해안 30~80㎜(많은 곳 100㎜이상), 충남내륙 80㎜ 이상, 그 밖의 충청 지역은 20~60㎜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전북과 전남북서부 100㎜ 이상, 광주, 전남 30~80㎜, 부산, 울산, 경남 20~60㎜,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10~40㎜, 제주도 10~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구름은 25일(목) 오후부터 점차 약해지겠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26일(금)까지도 강수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27일(토) 오후 충남과 호남에서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고, 28일(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또 한차례 가을비가 예상됩니다.

24일(수)~25일(목) 예상 강수량 [기상청 제공]

◇ 시간당 30~50㎜ 폭우…해안가 너울 주의

24일(수)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 지방에서 1시간 강수량이 20~3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25일(목) 새벽부터 오전 시간대는 서해상에서 정체전선이 발달하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다에서는 남해상과 제주해상, 서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 해안가로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될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집중호우 시점 [기상청 제공]

◇ '슈퍼 태풍' 북상 중…우리나라는 영향 없어

한반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위력이 매우 강한 2개의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슈퍼 태풍(초강력)인 18호 태풍 '라가사'는 필리핀 북쪽 해상을 지나 중국을 향해 이동 중입니다.

주 중반까지 중국 홍콩과 잔장을 차례로 지나가겠고, 26일(금) 오전에는 베트남 하노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할 전망입니다.

19호 태풍 '너구리'는 일본 동쪽 먼 해상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18호와 19호 두 태풍 모두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날씨에 미치는 영향은 없겠습니다.

태풍 '라가사'와 '너구리'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 주 중반 일부 남부서 체감 31도…다음 주 아침 '쌀쌀'

남쪽에서 뜨겁고 습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24일(수)과 25일(목) 일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북쪽 상공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만큼, 전반적으로 다음 주까지는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인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주말까지 비가 내린 뒤 다음 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7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등 쌀쌀한 아침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서울 기온 전망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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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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