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거제·창원 등 ‘민심경청’… “국힘문제 말 아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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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사진)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열흘간 전국을 돌며 '민심 경청'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숙청 시도 등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이 선을 넘고 있으니 국민의힘이 견제 역할을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23일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당분간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려 한다"면서도 "조희대 대법원장 숙청 시도 등 민주당의 실정이 선을 넘고 있으니, 국민의힘이 견제 역할을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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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견제역할 잘하길 기대“

한동훈(사진)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열흘간 전국을 돌며 ‘민심 경청’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숙청 시도 등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이 선을 넘고 있으니 국민의힘이 견제 역할을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23일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 문제에 대해선 당분간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이날 열리는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에 관한 증인신문에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문화일보 통화에서 “(이번 일정은) 보여주기용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준비한 일정”이라며 “전국을 돌며 조용히 시민들을 만나고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당분간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려 한다”면서도 “조희대 대법원장 숙청 시도 등 민주당의 실정이 선을 넘고 있으니, 국민의힘이 견제 역할을 잘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첫 일정을 경남 거제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남쪽 끝이고, 우리의 미래 카드인 조선업이 있고, 인구 소멸 등의 문제를 겪는 곳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축소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제를 중심으로 창원, 진주 등 인근 지역을 돌 계획이다.
한 전 대표의 민생 행보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한 전 대표에게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22일 시작됐다. 앞서 지난 12일과 18일 한 전 대표에게 증인 소환장이 발송됐지만 ‘폐문부재’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구에 이어 오는 27일 또는 28일 서울에서 2차 장외집회를 계획 중이다. 당 내부에선 장외투쟁의 실효성과 적절성을 두고 공방이 오가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민심을 읽기 위해) 동대구역 광장보다는 광장시장을 가야 한다”며 “너무 일찍 극단의 마지막 방법(장외투쟁)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 환경이 많이 변했는데 ‘이재명 끌어내리겠다’는 정치성 구호만 난무하더라”며 “마냥 옛날식으로 그 구호만 갖고 어떻게 국민한테 다가갈 수 있나”라고 했다.
반면 송언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7만 시민을 하나로 묶는 공통점은 이재명 정권 치하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큰일 난다는 위기의식”이라며 “정부 여당은 왜 그분들이 백일 만에 정권 규탄에 합세했는지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시영·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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