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로운 "7월 입대 예정있으나 연기, 축복이라 생각" [ST현장]

송오정 기자 2025. 9.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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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운이 입대를 앞두고 '탁류'를 선보이게 된 가운데, 소감과 군 복무 각오를 전했다.

본래 7월 입대 예정이었다고 밝힌 로운은 "어떤 사유로 좀 미뤄졌다. 그런데 이게 축복이라 생각한다. '부국제'를 ('탁류'로) 처음 다녀왔는데, 영상이나 자료로만 봤다면 배가 많이 아팠을 것. 그리고 사랑하는 작품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까지가 책임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홍보하고 봐주십사 말씀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몸 건강히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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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제작발표회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로운이 입대를 앞두고 '탁류'를 선보이게 된 가운데, 소감과 군 복무 각오를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을 비롯해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로운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박서함은 이번이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다.

박서함은 전역 후 첫 작품인 '탁류'에 대해 "아버지들을 많이 얻은 듯한 느낌이었다. 감독님도 그렇고. 애틋함이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에서도 울컥하더라. 너무 감사한 마음에. 현장에 갈 때마다 명절에 찾는 친척집 같았다. 그 더운 날에도 서로서로 모니터해주셨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기회로 더 열심히 해서 꼭 감독님께 명절에 찾아뵙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입대를 앞둔 로운에게도 응원을 전했다. 박서함은 "로운 배우와 함께 하면서 동생이지만 배운 게 많다.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군대 가서도 너무 발전할 거 같다. 이 열정으로 더 성장해서 더 멋진 남자가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본래 7월 입대 예정이었다고 밝힌 로운은 "어떤 사유로 좀 미뤄졌다. 그런데 이게 축복이라 생각한다. '부국제'를 ('탁류'로) 처음 다녀왔는데, 영상이나 자료로만 봤다면 배가 많이 아팠을 것. 그리고 사랑하는 작품을 열심히 홍보하는 것까지가 책임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홍보하고 봐주십사 말씀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몸 건강히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탁류'(극본 천성일·연출 추창민)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26(금) 1~3회가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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