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문유현, ‘KBL 역대 최초 형제 1순위’ 가능성 높아졌다?

손동환 2025. 9. 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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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023년 9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문정현의 동생인 문유현(181cm, G)은 당시 형이자 학교 선배인 문정현의 1순위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는 당시 현장을 찾았던 문유현에게 'KBL 역대 최초 1순위 형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문유현도 "너무 부족하다. 하지만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다.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형처럼 1순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욕심을 살짝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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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역대 최초 형제 1순위’가 현실로 드러날까?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023년 9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수원 KT는 문정현(194cm, F)을 선택했다. 문정현은 당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유일한 대학생. 그 정도로, 문정현의 잠재력은 컸다.

문정현의 동생인 문유현(181cm, G)은 당시 형이자 학교 선배인 문정현의 1순위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현장을 방문한 “참가만 했는데도, 굉장히 떨렸다. 긴장감도 많았다. 나도 몇 년 후면 드래프트에 나서게 될 건데, 드래프트를 미리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문유현은 그 당시에도 고려대의 슈퍼 루키였다. 이동근(198cm, F)과 유민수(202cm, C), 이주영(189cm, G) 등 동기들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자는 당시 현장을 찾았던 문유현에게 ‘KBL 역대 최초 1순위 형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문유현도 “너무 부족하다. 하지만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다.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형처럼 1순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욕심을 살짝 드러냈다.

그 후 “경기 운영과 안정감이 부족하다. 그런 점을 보완하려고 한다. 거기에 공격 본능을 옵션으로 추가해,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 대체 불가한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며 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났다. 문유현은 동기들보다 1년 먼저 드래프트에 지원했다. 문유현이 문을 두드리자, 다른 유망주들도 동기들보다 빨리 KBL에 노크했다. 그 결과, KBL 역대 최다인 14명의 얼리 엔트리가 발생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1순위 문유현’을 예측하고 있다. 문유현과 대표팀 생활을 했던 A 선수는 “어린 선수이지만, 문유현의 기량은 다르게 느껴졌다. 다른 대학생 가드와 달리, 상황을 보고 한다.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슛까지 갖췄다. 그래서 문유현을 상대하는 게 더 까다로울 거다”라며 문유현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B 감독도 “(문유현과) 다른 포지션을 필요로 하는 팀도 있을 거다. 빅맨이나 장신 포워드를 원하는 팀도 존재할 거다. 그러나 포지션이 중복되더라도, 문유현은 매력적인 카드다. 좋은 가드를 많이 보유한 팀이 문유현을 선발한다면, 그 팀은 여러 장의 트레이드 카드를 갖게 될 거다”라며 문유현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C 감독 역시 “팀마다 상황이 다를 거다. 하지만 기량을 놓고 보면, 문유현이 최상급이다. 드래프티 중 가장 검증된 선수이기도 하다. 그런 문유현을 외면하기 쉽지 않을 거다”라며 비슷한 의견을 드러냈다.

물론, 드래프트는 여러 변수와 마주할 수 있다. ‘김주성 드래프트’와 ‘하승진 드래프트’, ‘오세근 드래프트’를 제외하면,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꽤 일어났다. 이번 드래프트도 마찬가지다. 강지훈(202cm, C)과 김명진(200cm, F), 이유진(200cm, F)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11월 7일에는 어느 정도 밑그림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1월 14일에는 밑그림을 표면 위로 떠올릴 수 있다. 순위 추첨식이 11월 7일에 열리고,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최종 행사가 11월 14일에 개최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KBL
사진 설명 1 = 문유현(고려대,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사진 설명 2 = 문정현(수원 KT,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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