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신예은 "박서함, 이렇게까지 연기를 사랑할 수 있나 싶어"

백승훈 2025. 9. 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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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이 함께 연기한 박서함을 칭찬했다.

배우들과의 단단했던 연기 호흡을 강조한 그다.

그 중 함께 연기한 박서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서함은 이렇게까지 연기를 사랑할 수 있나 싶던 배우였다. 배우라는 직업을 스스로 본인이 이렇게 존경할 수 있구나 느껴졌다. 어떤 연기를 하든 무조건적인 응원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래지만 든든하고 배울 게 많았던 선배 같은 배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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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이 함께 연기한 박서함을 칭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호텔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연출 추창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과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배경으로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다른 꿈을 꾸는 인물들의 운명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집필했다.

신예은은 극 중 강을 통해 상품을 유통하는 조선 최고의 상단 막내딸 최은을 연기했다. 시대적인 관습과 더불어 포도청과 왈패들이 결탁해 부조리로 뒤엉킨 진짜 장사의 세계를 마주하며 난관에 봉착하게 되지만 이에 꺾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장사를 시작하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들과의 단단했던 연기 호흡을 강조한 그다. "한 장면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다. 한계를 두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우린 가장 최선의 장면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그걸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중 함께 연기한 박서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서함은 이렇게까지 연기를 사랑할 수 있나 싶던 배우였다. 배우라는 직업을 스스로 본인이 이렇게 존경할 수 있구나 느껴졌다. 어떤 연기를 하든 무조건적인 응원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래지만 든든하고 배울 게 많았던 선배 같은 배우"라고 강조했다.

'탁류'는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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