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탁류’ 촬영서 냄새 많이 나, 로운에게만 좋은 향기”

박지환, 로운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박지환이 '탁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지환은 9월 2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탁류'(극본 천성일 / 연출 추창민) 제작발표회에서 왈패 역으로 촬영했던 소감을 밝혔다.

왈패 무덕 역 박지환은 "(극 중) 옷이 더러우니까 피곤하면 아무데나 누워서 자고 할 수 있었다. 안 씻고 (촬영에) 나가도 머리 안 감고 나가는 것도 가능했다. 서로 있을 때 냄새가 많이 났는데 로운 씨에게는 좋은 향기가 나서 이유가 뭘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운은 "1년 정도를 찍으니까 같은 데서 자고 같은 밥을 먹으니까 서로의 냄새에 대해 무감각해졌다"고 덧붙였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오는 26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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