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봉화서 연극 무대 오른다…‘봉화로운 문화극장’ 26일 물야면서 개최

박완훈 기자 2025. 9.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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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오는 26일 물야면 실내게이트볼장(물야면 소백로 4557-15)에서 '봉화로운 문화극장'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돼 풍성한 문화의 장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봉화로운 문화극장'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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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연극 공연으로 주민 문화 향유 확대…레전드 모노드라마 ‘호랑이 이야기’ 무대에
오는 26일 봉화군 물야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봉화로운 문화극장' 홍보 포스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레전드 모노드라마 '호랑이 이야기' 공연이 진행된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오는 26일 물야면 실내게이트볼장(물야면 소백로 4557-15)에서 '봉화로운 문화극장'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돼 풍성한 문화의 장을 선사한다.

오후 2시부터는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열리고 이어 오후 3시에는 연극 '호랑이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 배우가 여러 역할을 소화하는 모노드라마로 진정한 배우 예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레전드급 공연으로 꼽힌다.

줄거리는 일제강점기 경상도 시골에서 만주로 피신한 바우할배가 독립군 전투 중 부상을 입고 호랑이 굴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호랑이가 그의 상처를 핥아 치료하고, 두 존재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가족처럼 지내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1999년 초연 이후 전국 각지에서 300회 넘게 초청받아 공연돼 온 작품으로 관객과의 소통이 돋보이는 무대로 알려져 있다.
연극 '호랑이 이야기' 공연 장면.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생동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봉화군 제공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봉화로운 문화극장'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6월부터 11월까지 군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특히 인구소멸 및 고령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전하고 있다.

한편, 다음 공연은 10월 4일 오후 3시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앞에서 연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054-444-0604)로 하면 된다.

박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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