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최초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 문 열어…부모 육아부담 덜고 인구문제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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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돌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꼽히는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형성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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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돌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꼽히는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형성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조성한 문성서희 공동육아나눔터는 생후 2~12개월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오후6시까지 연중 무휴로 하루 최대 4시간, 오전과 오후 각 5가구씩 하루 10가구가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어린이집 미래로 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았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특화반 공간은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 영아 발달과 부모의 휴식을 모두 고려한 시설을 갖췄다. 또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필수 육아 비품과 부모를 위한 인바디 측정기, 안마기도 구비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아이들의 발달 시기에 맞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아 발달 단계에 맞춘 오감 자극 프로그램, 부모 힐링 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간호사를 상시 배치해 응급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 민간 아동 전문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안전망도 강화했다.
아기와 함께 특화반을 찾은 한 어머니는 "아기가 돌 전이라 어디를 가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필요한 육아 용품까지 갖춰져 있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반가워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전문 간호사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어 응급 상황에 대한 걱정이 줄었다"며 "특히 같은 또래 부모들을 만나 정보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0세 특화반은 돌 전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새로운 돌봄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경북도내 최대 규모의 24시 마을돌봄센터를 조성하고 기존 마을돌봄터와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 집 등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등 지역 내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가 추진 중인 '구미형 온종일 완전 돌봄' 정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인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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