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서 레드백·K9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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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지난 4일 리야드에 문을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총괄 법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사우디 수출은 중동 지역의 실적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Infantry fighting vehicle) 레드백과 K9의 수출 가능성이 큰 만큼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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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지난 4일 리야드에 문을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총괄 법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압둘라 빈 반다르 사우디 국가방위부장관(Abdullah bin Bandar Al Saud) 등 사우디 고위직들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이 압둘라 장관을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23일 재계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0일 전용기 편으로 출국해 이날 저녁 사우디 리야드 공항에 착륙했다. 다음 날인 21일 압둘라 장관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부회장은 사우디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동행하며 K방산 세일즈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한화 방산 사업의 중동 지역 전진 기지다. 약 130조원의 무기 교체 수요가 예상되는 중동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한화는 MENA 법인을 설립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서울 롯데호텔에서 압둘라 장관을 만났다. 당시 김 부회장과 압둘라 장관은 국가방위부 현지화 및 공동 개발,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국방비 지출의 50%를 현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력 증강을 위해 장갑차·자주포·다연장로켓·방공 시스템 등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기술 이전 ▲공동 개발 ▲현지 생산 등의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 사우디와 4024억원 규모의 유도 무기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는 무기 수출 국가와 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9460억원 규모의 사우디 수출용 천궁-Ⅱ 구성품(다기능레이다)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작년 사우디 방산 전시회(WDS 2024·World Defense Show)에서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사우디 수출은 중동 지역의 실적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Infantry fighting vehicle) 레드백과 K9의 수출 가능성이 큰 만큼 김 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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