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송곳질문 시정개선 요구 봇물

윤평호 기자 2025. 9.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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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의원들은 262회 임시회 시정질문 첫날인 22일 오세현 시장 상대로 송곳질의를 통해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22일 시의회 본회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이기애 의원은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 관련 질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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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김미영·신미진·김미성 의원 시정질문
왼쪽부터 이기애, 김미영, 신미진, 김미성 아산시의원.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아산시의회 의원들은 262회 임시회 시정질문 첫날인 22일 오세현 시장 상대로 송곳질의를 통해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22일 시의회 본회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이기애 의원은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 관련 질의를 했다. 이 의원은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단순한 택지 조성이 아니라 아산의 균형 발전과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업"이라며 "본 사업의 추진 현황과 지연 사유, 향후 구체적인 일정 그리고 시장님 가족 명의의 토지 문제까지 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미영 의원은 '아산시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을 질의하며 기후 이상 현상이 시민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 문제로 다가온 만큼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책무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공건물 내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민 주도형 햇빛·바람 연금 제도 도입, 관내 대기업의 에너지 수요와 연계한 전력 생산·공급 체계 구축, 수소 에너지 생산·보관 거점 유치, 환경개선비용부담법을 활용한 기후 대응 기금 설치 등 중·장기적 탄소중립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신미진 의원은 '제로에너지 5등급 적용 및 신재생 에너지법 개정에 따른 아산시 계획'을 질의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태양광 핵심 부품의 상당수가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어 품질과 사이버 보안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산·인증 제품 사용 확대와 설계·시공·점검·유지보수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태양광 설비 확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성 의원은 '곡교천 일대 수해 피해 대책 방안'을 주제로 하천 관리와 교통 대책, 그리고 피해 보상 문제를 질의했다. 김 의원은 "염치읍 중방리와 염성리 일대 배수장이 전력 차단 등 고장과 오작동으로 대규모 침수가 발생했다"며 "현재 기존 배수장 13곳 중 9곳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만큼, 신속한 점검과 보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삽교천 합류부부터 아산대교 구간까지를 하천 기본계획의 준설 구간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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