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로켓엔진’ 비츠로넥스텍,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5. 9.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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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 응용산업 기업 비츠로넥스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츠로넥스텍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총 4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비츠로넥스텍은 우주항공 사업에서 우주발사체의 핵심인 액체로켓엔진 구성품 개발·제작과 추진시스템 시험설비 설계·제작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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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기준 304억원 공모
10월 16~22일 수요예측
[본 기사는 09월 23일(10:2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비츠로넥스텍 전경. [비츠로넥스텍]
첨단과학 응용산업 기업 비츠로넥스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츠로넥스텍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총 4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는 5900~6900원이다. 예상 공모액은 260억~304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710억~1999억원 수준이다.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같은 달 27~28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비츠로넥스텍은 2016년 비츠로테크 특수사업부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우주항공, 핵융합, 가속기, 플라즈마를 포함한 첨단 과학 응용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04억원, 영업손실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설계·해석 기술, RF 해석·측정·분석 기술, 고신뢰성 정밀접합·제조공정 기술, 시험·평가 기술 등의 기초 역량을 기반으로 AS9100, ISO, ASME를 비롯한 인증을 확보했다.

고진공·수소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대형·대량 동시 브레이징 기술과 공정설계부터 시험·검증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비츠로넥스텍은 우주항공 사업에서 우주발사체의 핵심인 액체로켓엔진 구성품 개발·제작과 추진시스템 시험설비 설계·제작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팅을 활용한 적층 제조 기술을 통해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다수 국가 연구과제로 기술력과 엔진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누리호 고도화 사업과 차세대 발사체 사업 주요 협력사로 선정됐다.

핵융합 분야에서는 KSTAR 텅스텐 디버터 설계·제작·설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난도(텅스텐) 소재 접합·가공 기술과 장치 통합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핵융합 상용화 핵심 조건 달성에 다가섰다. KSTAR 토카막 내부에서 플라즈마를 1억℃까지 가열하고 48초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다.

가속기 분야에서는 핵심 구성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수출을 고려한 조립형 설계로 해외 고객사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비파괴 검사 장비, 의료기기, 방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플라즈마 사업에서는 국내 유일 MW급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방사성 폐기물, 음식물, 액체 폐기물 처리 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운영·해체 원전에 필요한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을 확보해 한국수력원자력에 100kW·1MW 플라즈마 응용설비를 공급했다.

고온 플라즈마 열분해 기술을 응용해 적용한 음식물 탄화·건조자원화 장비는 신축 아파트 단지, 군부대, 연수원, 학교·지리산 국립공원 등에 설치됐다.

일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독일과 같이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 국가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생산시설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관급과 민간 중심의 협력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편 중복 상장 우려에도 회사는 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해 주목받고 있다. 직전 연도 매출 감소는 산업 특유의 장기 개발주기와 높은 진입장벽, 맞춤형 설계 비중 등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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