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외압’ 이종섭 특검 출석…첫 피의자 조사

김수연 기자 2025. 9. 23.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 국방부 수장이었던 이 전 장관은 사건 이첩 보류와 기록 회수 등 수사 외압 의혹의 전 과정에 모두 관여한 핵심 피의자다.

정민영 특검보는 앞서 "채 상병 사건이 발생했을 때부터 이후 재조사 과정 등 일련의 과정이 있어 종합해보면 (이 전 장관에 대해) 적어도 세 번 이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수사팀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전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전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장관은 23일 오전 9시54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 없었어도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 결재 번복하셨겠나”, “부하들에게 부당한 명령 내렸다고 생각은 안 하시나”, “장관 보고에서 임성근 사단장 아예 없었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 국방부 수장이었던 이 전 장관은 사건 이첩 보류와 기록 회수 등 수사 외압 의혹의 전 과정에 모두 관여한 핵심 피의자다. 아울러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대사에 임명되어 도피 의혹을 받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전 장관은 주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지난 17일 특검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앞서 “채 상병 사건이 발생했을 때부터 이후 재조사 과정 등 일련의 과정이 있어 종합해보면 (이 전 장관에 대해) 적어도 세 번 이상 조사가 필요하다고 수사팀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연 기자 lin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