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박정하 “대구보다 광장시장 먼저 갔어야...반성 없으니 호응 없어”
-특정세력 집단 입당, 한번 따져볼 필요 있어
-입당원서, 종교 쓰는 칸 없지만 추천인란 있다
-특정집단이 당 결과 바꾼다면 서운하고 부끄러운 일
-대구 장외집회 안 갔다. 너무 일찍 마지막 방법 쓴 듯
-이재명 끌어내리겠다가 아니라 뭐가 문제인지 먼저 호소해야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이런 정치 문화 사라져야
-30일 조희대 청문회, 굉장히 우려스러워. 삼권분립 훼손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오늘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박정하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새벽에 한학자 총재가 구속이 됐습니다.
◎ 박정하 > 그러게요.
◎ 진행자 > 통일교 신자들의 국민의힘 조직적 가입 의혹이 지금 제기가 됐는데 의원님께서 ‘당이 한번 살펴봐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당이 자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박정하 > 저희 당에는 사실은 오랫동안 당 활동하신 분들이 많아요. 옛날부터 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 일이 있을 때 나와서 자기 일상을 포기하더라도 그런 분들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게 국민의힘이에요. 저도 사실은 1996~1997년경에 입당 처음 했거든요.
◎ 진행자 > 30년 되셨네요.
◎ 박정하 > 30년 가까이 되잖아요. 그러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도 나왔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의 좋은 시절도 있었고 근데 통일교, 신천지, 전한길 이런 등등의 분들이 와서 당원으로 가입돼 있다고 하고 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당의 결과들이 바뀐다고 하면 사실은 서운하고 부끄럽고 기분 나쁜 경우도 있잖아요. 그럼 한번 따져볼 필요는 있다고 저는 봅니다. 입당원서 쓸 때 보면, 저도 입당원서 가서 써달라고 가면 거기 보면 추천인란이 있어요. 종교가 뭐냐라는 건 안 써도 되지만 추천인란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특정 시점에 집단으로 어디선가 가입이 됐다면 그럼 숫자가 나올 거고 그다음에 추천인도 나올 거고 그다음에 어느 시도당에서 집중적으로 모였는지, 특이한 점이 있으면 나오잖아요. 일상적으로 보면 제가 입당원서 같은 거 배포하다 보면 하루에 한두 장 들어오기도 굉장히 어렵거든요. 일주일에 한 장? 이것도 쉽지 않아요. 그러면 집단적으로 몇천 명씩 들어왔다, 몇백 명씩 들어왔다 그러면 눈에 도드라지게 나오는 지점들이 있잖아요. 그 지점에 추천인이 어떻게 되는지 그다음에 주소에 따라 달라지지만 결국에는 제가 서울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하더라도 제 주소가 강원도로 돼 있으니까 강원도당으로 넘어간단 말이에요. 그러면 접수된 시도당이 어딘지 이런 걸 따지면 저는 정확하게는 안 나오더라도 이상한 지점들은 나올 거다. 이상한 지점들에 대해선 한번 그때 당시 입당이 어떻게 된 건지 보면 대강의 윤곽은 확인할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그게 어떤 식으로든지 점검해 볼 필요는, 수사와 관계없이 어떤 식으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해서 한번 점검해 보는 게 건강한 당을 위해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대로 특정 시점에 특정 추천인이 빈번하게 등장한다면 그건 의심을 해야 되니까.
◎ 박정하 > 그렇죠. 그런 것만 따져보면 굉장히 열심히 활동해서 입당을 많이 시킨 분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까.
◎ 진행자 > 특검발로는 11만 명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건 좀 더 검증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고.
◎ 박정하 > 저는 그걸 가지고 11만 명의 통일교인이 전체 다 왔다 그리고 그게 영향을 미쳤다고 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적 가입이 만약에 확인이 된다면 당이 어떻게 조치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박정하 > 저는 그게 만약에 있다면 한번 걸러내는 작업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 안에 보면 이중 당적자들도 있을 거고요.
◎ 진행자 > 그럴 수도 있겠네요.
◎ 박정하 >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입당했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소위 저희 당 같은 경우는 책임당원, 일반당원,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이건 당비를 일정 기간 냈느냐 안 냈느냐인데 휴면 입당일 수도 있잖아요. 특정 기간에 당비를 냈는데 최근 1~2년간은 전혀 활동하지 않고 이런 것들은 당원 수가 얼마다 이렇게 막 부풀리게 하는 것보다는 당내에서는 엄밀하게 한번 따져보고 우리 당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몇 분 정도 되는지 이런 것들은 점검해 보고 그다음에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좀 더 채우는 방법을 찾아봐야 되는 거고, 문제가 있는 아니면 휴면이라고 하면 더 활동하실 수 있게 아니면 활동을 정리하는 그런 건 당내에서 조용하게 저는 언젠가 해야 당원에 의한 정당, 그런 걸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이게 사법적 측면이 있고 정치적 측면이 있는데 사법적 측면에서는 이게 정당법 위반 문제가 제기될 수가 있어요. 그다음에 정치적 측면에서 대선 본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조직적으로 지지했다, 이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어찌보면 더 예민한 건 당내 경선판을 바꿔버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거잖아요, 사실은.
◎ 박정하 > 만약에 사실이라면.
◎ 진행자 > 사실이라면.
◎ 박정하 > 그 결과 나온 다음에 말씀하시죠. (웃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어차피 특검 수사는 계속되고 있는 거니까 두 측면이 다 있는 것 같다 이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고, 장외집회에 의원님은 안 가셨어요?
◎ 박정하 > 예, 안 갔습니다.
◎ 진행자 > 나중에 뭐라고 한마디 듣는 거 아닙니까?
◎ 박정하 > 뭐 그런 말씀들 하실 수 있죠. 근데 장외투쟁이라는 건 정말 절박할 때 하는 거잖아요.
◎ 진행자 > 그렇죠.
◎ 박정하 > 쉽게 얘기하면 저희 당이 의석수가 절대 부족해요. 그다음에 대선 결과로 인해서 대통령의 거부권이라는 것도 없어요. 그럼 나중에 마지막 남는 건 사실은 국민 지지, 국민 여론 민심을 찾아가야 되는 건데 과연 우리 당이 제대로 민심을 읽고 있느냐라는 점을 한번 점검해 볼 필요는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동대구역 광장보다는 광장시장 가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지금 현재 우리 민생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우리 국민들은 뭘 바라는지.
◎ 진행자 > 광장시장이라는 게 민생을 봐야 된다?
◎ 박정하 > 저는 그런 의미였어요. 그리고 우리 당은 뭐가 부족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느냐 이런 것들을 거기 가서 우선 보고 난 다음에 그 처방들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너무 일찍 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첫째 하나는 그런 과정 없이 장외투쟁 나간 게 진단이 없이 너무 일찍 극단의 마지막 방법을 쓴 것 같다는 생각에 단계를 뛰어넘었다는 생각이 하나 들고, 또 하나 아쉬운 건 좀 많이 변했잖아요, 정치 환경이. 정치 환경이 많이 변했는데 당시 장외투쟁에서 저희 지도부가 쭉 얘기했던 게 보니까 제가 어감상 편하게 말씀드릴게요, 존칭 없이요. 이재명 안 된다, 이재명 끌어내리겠다, 이런 정치성 구호들만 난무하더라고요. 근데 옛날에 이재명 당대표 시절부터 저희 당에서 늘 했던 얘기예요, 어떤 일이 있든 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독단적인 국정을 해도 이재명 대통령 되면 안 되니까,
◎ 진행자 > 예, 그랬죠.
◎ 박정하 > 계엄하는 당시에도 찬탄 반탄 논란 있을 때도 이재명 되면 안 되니까,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미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이 돼버렸어요. 그러면 저는 그걸 좀 더 슬라이스 잘게 잘라서, 어제도 그렇잖아요. 어제도 외신 인터뷰 통해서 북핵 문제 관련해서 굉장히 위험한 얘기했더라고요.
◎ 진행자 > 핵 동결 얘기예요?
◎ 박정하 > 그리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 같은 것도 굉장히 안개 속이고 뭔지 잘 모르는 상황이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 하고 있는 무언가를 문제가 있다고 해서 국민들한테 호소하는 방법을 좀 더 찾아봐야지, 마냥 옛날식으로 한 3~4년 전부터 했던 그 구호만 가지고 어떻게 국민들한테 다가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얼마나 호소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사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진행자 > 근데 대구집회가 당에서 주장하는 것은 7만 명 모였다는 거고 경찰 추산은 2만 명이에요. 한번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당협 별로 전세버스 대절해서 가잖아요, 일반적으로.
◎ 박정하 > 옛날에 그랬다고 하는데 이번엔 제가 안 가봐서 모르겠어요.
◎ 진행자 > 근데 그렇게 놓고 본다면 일반 시민이 그 자리에 얼마나 함께 했을까 여기에 사실은 퀘스천마크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정하 > 영상이나 사진으로 봐서 그다음에 관중들의 밀집도나 이렇게 봐서는 열기가 굉장히 높았다고 하기는 좀 더 점검해 볼 부분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근데 대구가 이러면 서울에서도 연다는 거잖아요. 서울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 박정하 > 아직 고지 안 했어요. 그래서 이번 주에 할지 안 할지 잘 모르겠는데 글쎄요. 서울은 봐야겠죠?
◎ 진행자 > 그래요. 장외집회에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은 세를 과시하는 거잖아요.
◎ 박정하 > 그렇죠. 세 과시하는 것도 있지만 지금은 SNS 통해서 그다음에 우리 핸드폰 통해서 다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잖아요. 저도 1시간만 안 봐도 쫓아가지 못할 정도인데, 옛날에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도 관중들 대거 대중들 모아놓고 하는 합동연설회 같은 거 했잖아요. 그때는 뉴스가 발달돼 있지 않을 때예요. 그래서 장외투쟁도 그 대회를 계기로 해서 이런저런 일들이 있노라고 국민들한테 설명하고 호응을 얻는 건데, 지금은 그럴 필요도 일단 없는 상황이라 그게 과연 얼마나 호응이 있을지에 대해서 한번 돌아볼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리고 제일 문제는 국민들한테 왜 우리 당이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느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봐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우리가 먼저 정리할 부분은 정리해 줘야 되는데 정리를 못하고 지금 건너뛰었다고 봐요. 우리가 잘못한 부분, 우리가 반성해야 할 부분, 정리해야 될 부분이 이렇게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미안합니다라고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을 넘어가니까 저는 호응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른 문제로 넘어갈게요. 민주당 의원들이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을 제기했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정하 > 이젠 우리 정치에서 이런 건 없어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근거가 없잖아요. 근거가 있는 상황에서 저런 얘기가 나왔다면 그건 점검해 볼 필요는 있지만, 근거도 없이 일종의 카더라라는 얘기를 가지고 그거를 국회로 끌어들이고 국회에서 그걸 부풀려서 막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아야 되는 거고, 민주당도 사실 저런 행태의 정치 문화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도 새만금개발청장이 된 김의겸 전 의원 건도 나왔잖아요.
◎ 진행자 > 청담동 그 술자리 얘기하시는 거죠?
◎ 박정하 >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이 됐는데도 그때 당시에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국회 내에서 일부 양식 있는 분들은 면책특권 없애자라는 얘기 나오는 것처럼 내가 얘기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고 책임을 질만큼 혹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하지 말아야죠. 근데 지금 보면 회동설을 얘기했던 두 분의 의원은 아직도 근거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하고 있고 처음 그걸 보도했던 유튜브 채널에서는 AI로 재생된 거라고 이미 당시부터 고지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 진행자 > 그런가요, 목소리 말씀하시는 겁니까?
◎ 박정하 > 그렇죠. 그 녹취에 대해서는.
◎ 진행자 > 그건 확인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그걸 오히려 부인한 걸로 저는 기억하는데요. 확인 좀 해주세요.
◎ 박정하 > 밑에 자막으로, 작은 글씨로 이건 AI 녹음이라고 고지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렇다면 그거에 대해서는 이런 식으로 자꾸 정치 문화가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밖에 저희 제작진이 확인한 바로는 후에 열린공감TV 쪽에서 그걸 부인했다고 AI가 아니라고.
◎ 박정하 > 그렇다면 그게 누구의 목소리인지 누구의 제보인지 나라가 이 정도로 시끄러워질 정도면 두 분 의원이나 아니면 열린공감TV에서 이게 누구 목소리인지 얘기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나는 모르니까 수사 받으라고 하는 건 굉장히 무리한 얘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조금만 더 나아가서 어제 법사위에서 오는 30일에 청문회를 열고 여기에 조희대 대법원장도 출석하게 하겠다고 의결을 했어요. 그래서 청문회를 통해서 밝히겠다고 한 게 지금 얘기했던 회동설, 그다음에 파기환송심 이걸 캐겠다는 건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정하 > 저는 그것도 무리한, 지금 가장 민주당에서 잘못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 게 대통령이 얘기했다는 권력의 서열 그 부분, 그다음에 민주당이 하고 있는 삼권분립을 훼손하려고 하는 것, 선출된 권력이 모든 걸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선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봐요. 그래서 이번에 여당 주도로 여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만 청문회를 해서 대법원장을 거기 불러서 이 회동설을 확인해보겠다고 하는 건 저는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갈 수 있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우려스럽게 생각해요.
◎ 진행자 > 하나만 더 여쭐게요. 오늘이 23일이니까 이틀 뒤에 본회의가 열리고 여기서 법안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에서 무한 필리버스터를 검토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의원들 사이에서 공유가 된 내용입니까, 어떻습니까?
◎ 박정하 > 의원들 사이에 두 가지 의견을 구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내지도부에서. 첫째 하나는 여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 진행자 > 한정을 해서.
◎ 박정하 > 두 번째는 지금 말씀 주신 모든 법안에 대해서 합의된 법안, 민생 법안까지 포함한 모든 법안을 필리버스터하자, 의견들을 구하고 있고 어제 정책의총에서 대강 원내지도부가 설명 준 건 현재 상태로는 비슷비슷한데 내일까지 의견을 더 구해서 결정을 하자, 내일 의총을 다시 열자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필리버스터가 의석수상 24시간이면 강제 종료될 수 있어요. 그러면 무한 필리버스터를 한다는 건 저항의 수단은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오늘 만약에 본회의가 있다고 하면 본회의에서 30건의 법안을 처리해야 된다고 하면 이 안에서는 쟁점 법안이 2개가 있을 거고 나머지 28개는 합의된 법안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30일 동안 그냥 필리버스터를 하고 합의된 법안도 마냥 지연시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양쪽의 공방이 있을 거고 국민들 사이에 논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합의된 법안에 대해서는 처리하고 나머지는 필리버스터를 주장할 수도 있는데 그것마저도 저는 효용성이 있을까. 오히려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찾아들어가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그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의원님.
◎ 박정하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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