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부자의 삶 다룬 연극 '경계인'…10월 개막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5. 9.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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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달팽이주파수가 연극 '경계인'을 오는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노숙자 부자의 일상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담아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연극 '경계인'은 제21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 수상작으로, 노숙자 부자가 공항과 강변, 쉼터를 전전하며 불합리와 소외, 갈등을 마주하는 일상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서울문화재단 '2025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선정작이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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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경계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극단 달팽이주파수가 연극 '경계인'을 오는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노숙자 부자의 일상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담아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연극 '경계인'은 제21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 수상작으로, 노숙자 부자가 공항과 강변, 쉼터를 전전하며 불합리와 소외, 갈등을 마주하는 일상을 그린다.

아버지는 고립 속으로 깊이 들어가고, 아들은 평범한 삶을 꿈꾸며 갈등을 빚는다. 이 과정은 대화와 독백, 날카로운 유머로 블랙코미디적 긴장감을 형성한다.

아버지 역은 김태향과 오동욱이 더블 캐스팅됐다. 아들 역은 김태훈과 이주한이 맡아 각기 다른 해석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연극 '경계인'은 사물과 존재를 구분하는 공간적·존재적 한계로서의 '경계'(境界)'와, 옳고 그름을 가르는 도덕적 분별로서의 '경계'(經界)라는 이중적 의미에서 출발했다.

송천영 작가는 "삶의 매 순간은 어떤 경계에서 중심을 잡으려는 끝없는 투쟁과 같다"며 "우리 사회의 불합리와 힘의 불균형 앞에서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버팀이 결국 인생의 본질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서울문화재단 '2025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선정작이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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