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 PSG, 마르세유에 덜미…시즌 첫 패배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개막 연승 행진이 '라이벌' 마르세유에 막혔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르세유에 0-1로 졌다.

'르 클라시크'로 불리는 마르세유와의 맞대결에서 PSG가 원정에서 패한 것은 무려 14년 만이다.

이날 패배로 PSG는 개막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하며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한 PSG는 AS모나코(승점 12)와 승점과 골 득실은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당초 이날 경기는 2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하루 연기돼 이날 펼쳐졌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5분 만에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이강인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27분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훌쩍 벗어났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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