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완전체’ 운명은?··· 첸백시 VS SM, ‘6억대’ 소송 첫 조정

김원희 기자 2025. 9. 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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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 INB100 제공



그룹 엑소의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이 계약 관련 소송의 조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재판장 조용래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45분 첸백시와 SM 간 첫 조정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SM이 첸백시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 이행 청구 소송과 첸백시 멤버들이 SM엔터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다. 소송가액은 약 6억원이다.

양측의 갈등은 첸백시 멤버가 지난 2023년 6월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과 불투명한 정산을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에 SM은 첸백시가 갈등을 촉발한 배경에 기획사 원헌드레드의 템퍼링(연예인 빼가기) 시도가 있었다며 맞대응 했다.

이후 19일 만에 첸백시와 SM은 합의에 이르며 논란을 일단락했고, 백현이 독립 기획사 INB100을 설립해 첸, 시우민과 함께 이적하며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INB100이 기획사 원헌드레드에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우회 템퍼링’ 의혹이 불거지는 등 잡음이 이어졌고, 결국 지난해 6월 INB100 측이 합의 내용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며 결국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당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이 합의조건 5.5% 유통 수수료 보장을 불이행 했음에도 매출액 10%를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SM에 전면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렇듯 불붙었던 소송이 오늘 드디어 첫 조정을 진행하면서, 이들의 갈등이 어떻게 풀어질지 시선이 쏠린다.

특히 지난 20일 세훈을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군백기’를 마친 엑소가 오는 12월 오랜만에 컴백을 예고한 만큼, 그 ‘완전체’ 구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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