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라면 경복궁 낙서 못 막는다"…민형배 의원 "관리인력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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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복궁 낙서 훼손 사건이 1년 8개월 만에 재발했다.
관람객은 늘었지만 관리 인력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또 다른 훼손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최근 경복궁 낙서 훼손 사건과 관련해 국가유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리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23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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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경비 관련 신고 300건…무허가 드론·불법 시위 등 발생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최근 경복궁 낙서 훼손 사건이 1년 8개월 만에 재발했다. 관람객은 늘었지만 관리 인력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또 다른 훼손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최근 경복궁 낙서 훼손 사건과 관련해 국가유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리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23일 지적했다.
2024년 기준 경복궁 CCTV는 470대로 전년 대비 41대 늘었지만, 모니터링 인력은 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로 인해 1인당 관리해야 하는 CCTV 수는 72대에서 78대로 증가했다.
관람객 수도 크게 늘었다. 경복궁의 연간 관람객 수는 2023년 557만 9905명에서 2024년 644만 3600명으로 15% 증가했다. 일평균 관람객도 1만 5287명에서 1만 7654명으로 늘었지만, 안전관리원 수는 45명으로 동일했다. 그 결과 1인당 관리해야 하는 관람객 수는 340명에서 392명으로 뛰었다.

더욱이 경복궁은 2023년 계조당 복원(262㎡)과 광화문 월대 개방(1,347㎡)으로 관람 면적이 넓어졌다. 4대 궁궐 가운데 관람객 증가 폭도 가장 커 관리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
민형배 의원이 경복궁관리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경복궁에서는 무허가 드론 촬영, 불법 시위, 불법 노점상, 전동킥보드·자전거 무단 방치 등으로 약 300건의 다산콜 신고가 접수됐다.
민 의원은 "한국 관광의 상징인 경복궁에 대한 관리 인력은 제자리걸음"이라며 "지금 같은 수준으로는 또 다른 훼손을 막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상시 인력 확충과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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