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슬럼프’에 신뢰를 잃었나···‘바람의 손자’ 이정후, 23일 STL전 선발 라인업 제외, 최근 12경기 중 3경기서 선발 제외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데,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 슬럼프는 좀처럼 멈출 기미가 없다. 이로 인해 출전 기회에도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특히 상대 선발이 오른손 투수임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위기감을 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의 이름은 없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드류 길버트(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나서는 길버트는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뉴욕 메츠에서 받아온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길버트는 9월 들어 부쩍 선발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한 샌프란시스코가 유망주에게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정후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 것은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최근 12경기에서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특히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가 오른손 투수 마이클 맥그리비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정후는 지난 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5타수4안타 맹타를 휘둘렀는데, 맥그리비를 상대로도 안타 1개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9월 시작하자마자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타격감이 좋았다. 하지만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7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21일 LA 다저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쳤지만, 22일 경기에서 다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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