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셀카’ 찍던 꼬마가 이제는 팀 동료로..벌랜더와 함께 뛰는 엘드리지 “현실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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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던 아이가 이제는 동료가 됐다.
MLB.com에 따르면 엘드리지는 "리틀리그 올스타 팀과 볼티모어 경기에 가서 벌랜더를 만난 적이 있다. 그라운드에서 타격 연습도 해봤다. 당시 벌랜더는 우리에게 정말 많은 사인을 해줬고 사진도 많이 찍어줬다. 난 9살이었고 그는 디트로이트 선수였다. 그 날이 정확하게 기억난다. 9세 꼬마였던 당시도 정말 멋진 날이었지만 20세 꼬마로 그와 여기에 함께 있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이다. 벌랜더는 정말 존경할만한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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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던 아이가 이제는 동료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루키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엘드리지는 샌프란시스코 최고의 유망주다. 샌프란시스코가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16순위)에서 지명한 선수로 팀 내 유망주 순위 1위의 선수다.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 동안 249경기에 출전해 .279/.360/.512 54홈런 194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 마이너리그 23홈런, 올해 25홈런을 쏘아올린 거포 기대주다.
고교 신인이었던 엘드리지는 2004년생이다. 아직 약관의 20세. 엘드리지가 채 한 살이 되기도 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룬 선수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바로 2005년 데뷔한 1983년생 우완 저스틴 벌랜더다.
올해 42세인 벌랜더는 엘드리지보다 무려 22살이 많다. 엘드리지가 아직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시절부터 메이저리거였던 벌랜더다.
둘은 11년 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MLB.com에 따르면 9세 때 자신이 소속된 리틀리그 팀과 함께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구장 캠든야즈를 방문했다. 그리고 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였던 벌랜더를 만났다. 9세 어린이 엘드리지는 친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벌랜더의 모습이 담긴 '셀카'를 찍기도 했다.
그 후로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명예의 전당을 예약한 커리어를 쌓은 벌랜더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그리고 야구장에서 스타를 보는 것이 그저 신기했던 어린이는 팀 최고의 기대주가 돼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16일 콜업한 엘드리지는 드디어 벌랜더와 같은 메이저리거이자 팀 동료로 재회했다.
MLB.com에 따르면 엘드리지는 "리틀리그 올스타 팀과 볼티모어 경기에 가서 벌랜더를 만난 적이 있다. 그라운드에서 타격 연습도 해봤다. 당시 벌랜더는 우리에게 정말 많은 사인을 해줬고 사진도 많이 찍어줬다. 난 9살이었고 그는 디트로이트 선수였다. 그 날이 정확하게 기억난다. 9세 꼬마였던 당시도 정말 멋진 날이었지만 20세 꼬마로 그와 여기에 함께 있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이다. 벌랜더는 정말 존경할만한 선수다"고 말했다.
엘드리지는 23일 드디어 벌랜더와 함께 그라운드에 선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벌랜더가 선발등판하고 엘드리지는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엘드리지는 이에 대해 "현실같지 않다. 얼굴을 꼬집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레는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자료사진=브라이스 엘드리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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