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왜 오르나?"...10명이 4천채, 6639억에 사들였다

장영준 기자 2025. 9.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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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최근 6년간 주택을 가장 많이 매입한 상위 10명이 무려 4000채가 넘는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택 매수 건수 상위 1000명(개인 기준)은 총 3만7196건의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의 매수 금액 총합은 4조3406억7500만원입니다.

조사 대상 주택은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등으로, 모두 실거래 신고 기준입니다.

특히 상위 10명이 차지한 매입 건수는 4115건으로, 전체의 10%가 넘었습니다. 매수 금액도 6639억600만원에 달했습니다.

1인당 평균 411채로, 약 664억원을 들여 사들인 셈입니다.

주택을 가장 많이 산 이는 794채를 1160억6100만원에 매입했고, 이어 693채(1082억9000만원), 666채(1074억4200만원), 499채(597억2500만원), 318채(482억8900만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한 개인은 30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매수 금액만 498억4900만원에 달했습니다.

건당 평균 16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 의원은 "부동산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 투기 심리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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