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병주,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화하나…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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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다.
여권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 최고위원이 출마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민주당의 경기도 전략 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경기도지사 출마 구도가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표준론'을 내세운 김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치고 나가면서 민주당 내 차기 경기도지사 경쟁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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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천 하마평 넘어 출마 본격화… 민주당 공천 경쟁 불붙을 듯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남양주을)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다. 여권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 최고위원이 출마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민주당의 경기도 전략 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마이TV, 정어리TV 등 구독자 수가 많은 진보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공개적으로 지지층에 묻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개인 유튜브 채널 ‘주블리김병주’를 통해 출마 고민을 직접 공유한 바 있어 사실상 출마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혁신 정책을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천400만 인구를 가진 전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출발지가 돼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비전 마련에도 착수한 상태다. 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장과 대통령 특사 경험을 살려 경기도에 대규모 방산 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 북부는 군 유휴지와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를 활용해 산업·연구·인프라가 결합된 첨단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공지능(AI)을 꼽고, 경기도의 인구·산업·교육 기반을 활용해 AI 선도 지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경기 남부에는 첨단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경기도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그림이다.
김 최고위원은 그간 자천타천으로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꾸준히 거론돼 왔다. 이번 공개 발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출마 선언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경기도지사 출마 구도가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 표준론’을 내세운 김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치고 나가면서 민주당 내 차기 경기도지사 경쟁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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