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또 난장판…추 "윤석열 오빠한테 도움?" 나 "윤이 갑자기 왜 나와"

2025. 9. 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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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열리기만 하면 충돌, 추나대전, 난장판이었습니다. 국회 법사위입니다.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경위를 밝히기 이한 청문회 자리였습니다. 먼저 정태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관봉권 띠지' 분실 관련 입법 청문회를 앞두고, 법사위에선 날선 고성이 오갔습니다.

▶ 인터뷰 : 현장음 - "직권남용으로 다 고발할 거야. (반말하지 마십시오.)"

'정치 공작, 가짜뉴스 공장 민주당'이라고 쓴 종이가 국민의힘 의원들 노트북에 붙어있던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법사위원 - "떼지 마세요. 떼지 마세요. (아 왜 경위한테 그러세요.)"

▶ 인터뷰 : 추미애 / 국회 법사위원장 - "초선 의원님은 가만히 앉아계시고 5선 의원님께서 불법 유인물부터 철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추 위원장은 퇴장을 명령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며 위원장석을 둘러싸자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발언권을 달라고 거세게 항의하자 여당 의원들은 검찰 개혁을 막으려는 공작이라고 받아쳤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국회 법사위원장 - "검찰 개혁되면 큰일 납니까. 그렇게 하시는 것이 윤석열 오빠에게 무슨 도움이 되시겠습니까?"

▶ 인터뷰 : 나경원 / 국민의힘 법사위원 - "윤석열 대통령 얘기를 왜 합니까! 여기서."

오전 내내 파행으로 얼룩진 청문회는 오후 들어서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관봉권 띠지가 훼손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는 여당 의원들과 당시 수사 담당자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 - "그게 뭐 하는 자세입니까! 뭐 하는 자세예요? 검사예요? 검사가 세상에 무서운 게 없어요? (의원님.)"

▶ 인터뷰 : 최재현 /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담당 검사 - "(비닐은 어디 가고 띠지는 어디 갔어요?) 답변 드리면 되겠습니까? 답변을 하게 해주십시오."

담당 검사는 압수물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관봉이 풀어졌다며 고의로 증거를 은폐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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