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서 피고인으로.. 김건희 측 "첫 공판, 특검 모두 출석"

제주방송 김재연 2025. 9. 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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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심 첫 공판과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에 출석합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어제(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첫 공판과 특검 소환에 모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재판 이튿날인 모레(25일) '이우환 그림 매관매직'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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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통일교 금품 수수 사건
재판 시작 전 법정 촬영 허가.. 언론 공개
이우환 그림 매관매직 의혹 등 특검 조사
尹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당시 촬영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심 첫 공판과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에 출석합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어제(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첫 공판과 특검 소환에 모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 기소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습니다.

특검은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김 여사가 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언론을 통해 공개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내일(24일) 오후 2시 10분 열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역대 영부인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은 재판 이튿날인 모레(25일) '이우환 그림 매관매직'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섭니다.

해당 의혹은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2023년 1월 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800298'을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에게 건네 공천을 청탁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특검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관련 그림 수수자를 김 여사로 특정하는 등 작품이 결국 김 여사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법원은 지난 4월 21일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에서도 두 번째 재판 때 공판 개시 전 법정 촬영을 허가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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