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신병 확보한 특검...윤 부부·국민의힘 수사도 속도
[앵커]
김건희 특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이번 영장에서 빠진 혐의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정치자금 정치권 전달이나 교인들을 국민의힘에 가입시켰다는 의혹의 실체가 규명될지 관심입니다.
우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건강 악화와 혐의 부인으로 맞섰지만 김건희 특검은 결국 신병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특검은 이제 구속영장에 적시한 혐의를 구체화해 보강수사를 벌이는 동시에, 영장에 빠진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먼저 한 총재가 통일교 교인들을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는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미 국민의힘 당원명부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해 통일교인 11만여 명이 국민의힘 당원명부에 이름을 올린 것을 파악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해 정당선거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확인된 건데, 물론 국민의힘과 통일교는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세 차례 무산된 국민의힘 압수수색에 대해, '중지된 상황' 이라며 추가 압수수색 가능성을 열어두며 수사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에서 추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특히 통일교 측이 전달한 돈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됐거나, 대선자금 등에 사용됐다면 파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 총재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며 한층 자신감을 얻게 된 특검이 정치권에서도 연일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는 여러 의혹의 실체를 밝힐지 주목됩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최성훈
영상편집:고창영
YTN 우종훈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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