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령 프리미어리거' 걱정한다... '리버풀 잔류' 엔도, 현실은 '1분' 출전+벤치 수모 "게임 클로저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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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잔류한 엔도 와타루(32)가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 '도쿄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엔도는 더 이상 리버풀의 게임 클로저가 아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매체는 "리버풀 같이 세계적 수준의 스쿼드를 보유한 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 건 쉽지 않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인내하는 게 엔도의 강점이기도 하다"고 추후 경기 출전을 기대했다.
지난 시즌부터 마르세유, 프랑크푸르트와 이적설이 번졌지만 엔도는 리버풀 잔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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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엔도는 더 이상 리버풀의 게임 클로저가 아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게임 클로저'란 경기가 앞선 상황에서 수비 강화를 목적으로 엔도 같이 수비형 자원이 투입돼 승리를 지키는 임무를 띤 선수를 말한다.
매체는 "지난 시즌 엔도는 클로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엔 아르네 슬롯 감독이 그를 좀처럼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도는 올 시즌 공식전 3경기에 출전 중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더욱 초라하다. 본머스와 EPL 개막전에만 교체로 30분을 출전했을 뿐 나머지 2경기는 종료 직전 투입돼 각 1분씩만 뛰었을 뿐이다. 이어 번리, 에버튼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까지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매체는 "리버풀 같이 세계적 수준의 스쿼드를 보유한 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 건 쉽지 않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인내하는 게 엔도의 강점이기도 하다"고 추후 경기 출전을 기대했다.

엔도는 2023년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주목받는 존재가 됐다. 이적 초반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고전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 속에 차츰 출전 수를 늘렸고 결국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해 12월 구단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엔도는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오자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다. 슬롯 감독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와 맥 알리스터로 중원을 구성했고 엔도는 전력 외로 분류됐다. 후반기에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대부분 후반 막판 투입됐고 리그 출전 20경기 중 선발은 단 1경기뿐이 없었다.
지난 시즌부터 마르세유, 프랑크푸르트와 이적설이 번졌지만 엔도는 리버풀 잔류를 택했다. 올 시즌 반등을 이뤄낼지 일본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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