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잠실행·마곡행 연쇄 고장‥양방향 운항 한때 중단

손하늘 sonar@mbc.co.kr 2025. 9. 2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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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 잠실행과 마곡행 한강버스가 잇따라 고장나 양 방향 운항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강버스 운영사는 고장 선박을 뚝섬선착장에 접안하고 승객들을 모두 하선시켰으며, 뚝섬에서 잠실 구간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30분 뒤인 7시 반에는 잠실선착장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마곡행 한강버스가 선박 고장으로 아예 결항돼, 강서 방향으로 이동하려던 시민들이 황급히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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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 잠실행과 마곡행 한강버스가 잇따라 고장나 양 방향 운항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옥수선착장을 출발한 잠실행 한강버스가 강 한가운데서 20여분 간 멈춰섰습니다.

한강버스 운영사는 고장 선박을 뚝섬선착장에 접안하고 승객들을 모두 하선시켰으며, 뚝섬에서 잠실 구간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30분 뒤인 7시 반에는 잠실선착장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마곡행 한강버스가 선박 고장으로 아예 결항돼, 강서 방향으로 이동하려던 시민들이 황급히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관계당국의 조사 결과 두 선박 모두 전기 계통이 오작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을 태운 채 멈춘 잠실행 한강버스는 오른쪽 방향타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아 비상조타로 가까운 선착장에 접안했으며,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조타기의 전기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곡행 한강버스 역시 선박의 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하이브리드 동력장치가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출항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는 두 선박 모두 어젯밤 안정화 조치를 마쳐 오늘 운항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58746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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