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부 뒷받침” vs 야 “주도권 확보” 강원 정치권 지략 대결

이세훈 2025. 9. 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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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야 정치권이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 대비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실시되는 첫 국감인 만큼 중앙 이슈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격화될 것으로 보여, 강원 현안 환기를 위한 강원 정치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는 다음달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국감을 예정, 김진태 도정 내 강원지역 주요 현안 이슈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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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회 국감 대비 총력전
송곳질의 예고 등 대치 격화 전망
행안위 강원도 국정감사 예정도
지역 현안, 중앙 정치권 환기 관건

강원 여야 정치권이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 대비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실시되는 첫 국감인 만큼 중앙 이슈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격화될 것으로 보여, 강원 현안 환기를 위한 강원 정치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위는 다음달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국감을 예정, 김진태 도정 내 강원지역 주요 현안 이슈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강원권 의원들은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권에 환기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는 한편, 중앙 정치권 이슈들에 대해서도 우선 순위를 정하는 등 국감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다.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를 향한 야당의 공격을 대비하면서 정부 정책 뒷받침 및 보완이 필요한 현안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국토교통위 송기헌(민주당·원주 을)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공공입찰시 지역기업 우대 제도 도입과 주거 복지 확대 정책,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합리적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마련 및 지선 도로 활성화 방안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정무위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금융시장 제도 개선,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 확대 방안 등을 준비 중이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을 통해 정책 주도권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이양수(국민의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정무위 소관 현안을 고리로 정부 및 피감 기관들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매일 1~2건씩 국감 자료를 배포하며 송곳질의를 예고하고 있다.

국방위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의원은 정부의 대북 안보관과 함께 강원 접경지역 주민의 숙원인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상과 관련된 국방부의 입장을 물을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위원장은 대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표출된 문제점을 짚으면서 대응 방향 등을 심도있게 모색, 강원지역을 넘어 국익에 우선하는 협상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 박정하(〃·원주 갑) 의원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공식 지정하고, ‘시장 규모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실효성을 따져볼 방침이며, 기획재정위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재정건전성 악화, 국가채무 급증, 기재부 조직개편 및 예산권 분리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또, 춘천 출신 진종오(〃·비례) 의원은 이번 문체위 국감을 통해 자신이 주재하고 있는 ‘정책 라운드테이블’에서 제기된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현안 전체를 종합,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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