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더 많이 출전 시켜라'…요나단 타와 동반 선발 출전, 독일 현지 엇갈린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최근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일 독일 진스하임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서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교체되기 이전까지 69분 동안 6번의 볼클리어링과 2번의 블록슛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셉트는 한 차례 기록했고 두 번의 태클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났다.
김민재는 첼시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교체 출전한데 이어 호펜하임전에선 올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요나단 타는 호펜하임전에서 선발 출전해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듀오를 구성한 가운데 풀타임 활약했다. 요나단 타는 90번의 볼터치와함께 패스 성공률은 90%를 기록했다. 5번의 볼클리어링과 한 차례 블록슛을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 허용하기도 했다. 호펜하임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김민재는 요나단 타보다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볼클리어링, 블록슛, 인터셉트 횟수가 요나단 타보다 더 많았다.
김민재와 요나단 타는 호펜하임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독일 현지 매체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독일 티온라인은 김민재에 대해 '올 시즌 처음으로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45분 다마르의 슈팅을 어깨로 막아내기도 했다. 안타깝게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요나단 타에 대해선 '타협하지 않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탄탄한 경기력이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호펜하임전 활약에 대해 2등급을 부여한 반면 요나단 타에게는 3등급을 책정해 김민재의 활약을 더 높게 평가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우파메카노 대신 선발 출전해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났지만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 역시 김민재의 호펜하임전 활약에 대해 2등급을 부여하며 3등급을 기록한 요나단 타보다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4분 우파메카노와 교체된 가운데 부상 여부가 주목받기도 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민재가 무사히 귀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선수단 규모가 작기 때문에 어떤 부상이든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종아리 근육에만 문제가 있다. 왼쪽 종아리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 경련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 알 수 없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에게 김민재에 대해 부상에 대해 문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부상이 심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앞으로 며칠 안에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경기는 브레멘전'이라며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한 결장 없이 브레멘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첼시전과 비교해 호펜하임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첼시전과 비교해 다수의 선수가 선발 명단에서 교체됐다. 김민재도 선발 출전했다'며 '김민재는 이적 시장에서 잠재적인 이적 후보로 여겨졌고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의 백업 센터백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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