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38% 급증…한신공영, 건설경기 침체 속 실적 반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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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한신공영이 건설경기 침체 속 뚜렷한 실적 개선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지방 미분양 해소, 원가율 개선, 자회사 구조조정 등 재무 안정화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한신공영의 안정적인 재무 운용과 경영 체질 개선 노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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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해소·원가율 개선 등 영향
수주 잔고 6.9조…안정적 일감 확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중견 건설사 한신공영이 건설경기 침체 속 뚜렷한 실적 개선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지방 미분양 해소, 원가율 개선, 자회사 구조조정 등 재무 안정화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047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6394억원) 대비 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43억원) 대비 138% 급증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경북 '포항 펜타시티 한신더휴'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 해소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 사업장의 분양미수금은 311억5100만원이었지만, 올해 들어 전액 회수에 성공했다. 그 결과 전체 분양 미수금은 전년 동기 115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05억원으로 65%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8.5% 늘어난 2532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이 향상됐다.
원가율을 크게 낮춘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신공영의 올해 상반기 원가율은 86.4%로, 전년 동기(90.3%) 보다 3.9%p 하락했다. 2023년 말 93.2%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낮아졌다.
자회사 구조조정도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신공영은 올 상반기 적자 누적으로 자본잠식이 심화된 자회사 상우건영을 파산 처리했고, SPC 부산드림제일차도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수주 기반도 탄탄하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총 6조9724억원에 달한다. 공공부문(2조2478억원)과 민간부문(3조6641억원), 자체사업 1조605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미분양 부담이 컸던 충남 '아산권곡 한신더휴' 아파트가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점도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반기 기준 이 현장의 분양미수금은 404억5400만원으로, 계약률 증가에 따른 분양미수금 해소가 기대된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도 성공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4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실시된 정기 신용평가에서 무보증사모사채 신용등급 'BBB0'를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 한신공영의 안정적인 재무 운용과 경영 체질 개선 노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 당사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공공부문은 그 동안의 시공실적 및 대외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정적 수주를 유지, 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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