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구속심사서 “내 식구였던 사람이 일 벌여…온 나라가 떠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 식구였던 사람이 일을 벌여,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법원 영장심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한 총재는 또 "나는 초종교적 지도자며,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데 평생을 바쳐왔다"며 "소련의 크렘린궁에서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하늘의 섭리를 강연하고, 북한의 김일성과도 만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 식구였던 사람이 일을 벌여,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돼 송구하게 생각한다.”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법원 영장심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mk/20250922230301955rxnh.jpg)
한 총재는 또 “나는 초종교적 지도자며, 세상에 평화를 전하는데 평생을 바쳐왔다”며 “소련의 크렘린궁에서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하늘의 섭리를 강연하고, 북한의 김일성과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훈 센 전 총리도 만나 교리를 설파했고 세네갈의 대통령이 자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아들’이 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치를 잘 모른다”고 강조했다.
혐의 사실은 대체로 부인하면서도 향후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구속 필요성이 없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총재는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밤, 늦으면 이튿날 새벽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23일 火(음력 8월 2일) - 매일경제
- 1일 1잔 마셨는데 비만·콩팥결석 유발…쫀득 달달 ‘이 음료’의 배신 - 매일경제
- 11살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드보르작 콩쿠르 최연소 우승 - 매일경제
- 차도 버리고 도망쳤다…강남서 벤틀리 몰던 40대 중국인이 저지른 일 - 매일경제
- “200만원 넘는데 하루 만에 기스났다”…뿔난 아이폰 구매 유저들 - 매일경제
- [단독] “1000억 예산 썼는데 절반이 망했다”…전통시장 청년몰 폐업 속출 - 매일경제
- “현금 부자 이렇게 많았다니”…대출 막히자 수십억 집값 현금으로 ‘척척’ - 매일경제
- “한국차 수준에 미국이 또 놀랐다”…상복 터진 현대차·기아, 디자인도 미쳤다 [왜몰랐을카] -
- 한국 외환보유액 8천억 달러 쌓아야하는데, 겨우 절반…외환보유고 손대면 ‘위기’ - 매일경제
- 김하성, 이틀 만에 홈런포 폭발! 애틀란타도 8연승 질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