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할 때 너무 좋았는데…" 29세 백업이 부담을 느꼈나, 고희진 아쉬움을 표하다 [MD여수]


[마이데일리 = 여수 이정원 기자] "연습경기할 때 좋았는데."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2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16, 20-25, 22-25, 20-25)으로 완패했다. 1세트를 가져오며 좋은 출발을 알렸는데, 2-3-4세트를 내리 내줬다.
이선우가 18점, 박혜민이 14점, 박은진과 정호영이 각 12점으로 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블로킹도 3-11, 서브도 4-6으로 열세였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위기 상황에도 해결을 해야 하는데 공격수들도 세터도 부담을 가졌다. 그래서 위축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지금보다 연습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대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시즌 종료 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그래서 김채나가 선발로 나섰다. 1세트는 잘했지만, 이후 부담감을 느낀 탓일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고희진 감독은 "연습 때보다 잘 안됐다. 마지막 연습 경기할 때 너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실전은 다르다. 오늘 이 경기가 좋은 경험이자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직은 (최)서현이가 경기에 들어갈 정도의 몸도 아니고 기술이 부족하다. 이제 우리 팀에 와서 몇 달 연습했다. 더 연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26일 한국도로공사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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