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주, 아들 떠나 보낸 지 5년.. 시험관 성공 후 "또 엄마가 되려 합니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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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성현주가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성현주는 "12월은 엄마한테 참 버거운 달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너를 그리워할 수 있는 달이기도 해. 얼마나 보고 싶은지, 얼마나 만지고 싶은지, 얼마나 품에 안고 싶은지 몰라. 엄마가 모르는 세상에서 서후가 부디 안전하고 편안하기를 바라. 사랑해"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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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성현주가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성현주는 지난 2020년 첫 아들을 가슴에 묻은 바 있다.
성현주는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매번 일사분란하게 팔 다리가 묶이고 산소마스크가 씌워질 때면 '나는 왜 또 여기 누워 있나' 싶다가도 나는 다시 그곳에 누워 있곤 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제 주무실게요'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왜 그리 공포인지. 그간 내 난소에선 100개가 족히 넘을 난자가 채취됐고, 그 중 하나가 생명이 돼 지금 내 뱃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며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엄마가 된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를 지독하게 사랑하게 된다는 거, 생전 느껴보지 못한 기이한 환희가 허다하게 찾아오는 대신 매섭게 아플 일도 하루아침에 찾아온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나는 또 엄마가 되어보려 한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성현주는 또 "임밍아웃 이후 무진장 축하를 받으며 감사하고 벅찬 막달을 보냈다. 모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하곤 "언젠가의 나처럼 두툼한 복부에 주삿바늘 찔러가며 임테기를 보고 있을 동지 분들, 부디 되도록 덜 힘든 시간 지나 귀한 생명을 만나길 염원한다"라며 난임 부부들에 응원을 보냈다.
앞서 성현주는 지난 8월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주 한 주 노심초사하느라 불러오는 배 꽁꽁 숨겨가며 어느덧 9개월 차 임산부가 됐다"라는 글과 함께 만삭의 사진을 게시하는 것으로 임신을 발표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의 성현주는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뒀으나 지난 2020년 소중한 아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성현주는 "12월은 엄마한테 참 버거운 달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너를 그리워할 수 있는 달이기도 해. 얼마나 보고 싶은지, 얼마나 만지고 싶은지, 얼마나 품에 안고 싶은지 몰라. 엄마가 모르는 세상에서 서후가 부디 안전하고 편안하기를 바라. 사랑해"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성현주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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