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캐나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스라엘은 강력 반발

김개형 2025. 9. 22. 21: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영국과 캐나다 등이 중동의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정치적 무게감이 큰 지세븐 국가가 사실상 종전을 압박한 것으로, 이스라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캐나다와 영국, 호주, 포르투갈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을 되살리기 위한 국제적 공조의 하나입니다.

[키어 스타머/영국 총리 : "(두 국가 해법은)안전하고 안보가 보장된 이스라엘과 생존 가능한 팔레스타인 국가가 공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국가 해법은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아왔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자, 서방 국가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종전 압박 카드로,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에 나선 겁니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 나라는 약 150개 나라인데, G7에 속하는 서방 주요국이 합류한건 정치적 무게감이 다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환영 입장을 표했습니다.

[바르센 아가베키안 샤힌/팔레스타인 외무장관 : "이 승인은 결코 상징적인 것이 아닙니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조치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테러에 막대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요르단강 서쪽에 팔레스타인 국가가 건설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왔지만,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남서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