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황석정 "3년 경매 공부 후 서울 3층 건물 마련" ('같이 삽시다')

이혜미 2025. 9. 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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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이 3년의 경매 공부 후 3층짜리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황석정이 새 멤버로 합류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1971년생 황석정이 막내로 '같이 삽시다'에 합류한 가운데 홍진희는 "완전 막내다. 막둥이가 와서 너무 좋다. 엄청 귀엽게 생겼다"라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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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석정이 3년의 경매 공부 후 3층짜리 건물을 매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황석정이 새 멤버로 합류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1971년생 황석정이 막내로 '같이 삽시다'에 합류한 가운데 홍진희는 "완전 막내다. 막둥이가 와서 너무 좋다. 엄청 귀엽게 생겼다"라며 반색했다.

이에 황석정이 "귀엽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 섹시하다는 말은 들어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홍진희는 "여기서 섹시는 나 하나"라고 받아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황석정은 농장을 운영 중이라며 "농장이 원래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 내가 워낙 남의 말을 잘 믿다 보니 실패가 많다"면서 "혼자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하고 있다. 농장 일이 혼자 하기 힘들다. 농약도 치고 물도 주고 가지도 치고 청소하고 택배도 보내고 다 해야 해서 규모가 크면 감당할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농장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선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아서 나무들을 키우며 힐링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식물에 대한 연극을 만들기도 했다"며 "처음엔 사람들이 '저 여자는 못할 거야'라고 했는데 지금도 하고 있다. 이게 나랑 잘 맞는다 싶어서 정신없이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아무리 힘들게 노동을 해도 꽃 핀 걸 보면 다 풀린다"라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집안의 가장으로 살고 있다는 황석정에 혜은이 등 자매들은 동질감을 표했고, 이에 황석정은 "그래서 내가 여기 왔나보다"라며 웃었다.

이날 자매들이 지낼 공주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황석정은 "짐 정리하고 시장 물가 조사를 하자"라는 맏언니 박원숙의 제안에 "그거 재밌겠다. 내가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라며 눈을 빛냈다.

그는 "내가 경매 공부도 했다. 그걸로 서울 집을 경매로 샀다"며 "어떻게 하면 이사를 안 하고 오래 살 수 있을까 싶어서 하루 2시간씩 3년간 공부를 했다. 3개월간 새벽 학원도 다니면서 경매로 3층짜리 집을 샀다"라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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