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여자 트럼프' 여론조사 1위

정원석 특파원 2025. 9. 22. 2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고이즈미 신지로 양강 구도 확연


[앵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일본판 트럼프로 불리는 다카.이치 전 안보상이 여론조사 1위를 차지했는데 외국인 추방 등 극우 색채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도쿄 정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기 일본 총리를 노리고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5명입니다.

현재로서는 유일한 여성 후보인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40대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의 양강 구도입니다.

아사히신문이 차기 총재 적합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다카이치와 고이즈미는 각각 28%와 24%로 1, 2위를 차지하며 다른 후보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습니다.

쌀문제 해결로 인기를 얻은 고이즈미는 고물가 대책 등 경제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 : 우선, 제가 총재로서 중시할 것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의 절실한 목소리에 마주해 민생에 안심과 안정을 되찾아 드리는 일입니다.]

여자 트럼프로 불리는 강성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는 외국인에 대한 규제를 유독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 : 우리의 공평, 불공평, 정의, 부정의라는 이 감각을 흔드는 사태가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총재 선거는 다음 달 4일 자민당 국회의원 295명과 같은 수로 환산한 당원 표를 더해 과반 득표자를 가린 뒤, 과반수가 없으면 상위 2명의 후보를 놓고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영상취재 박상용 김무연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조승우]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