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여자 트럼프' 여론조사 1위
[앵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일본판 트럼프로 불리는 다카.이치 전 안보상이 여론조사 1위를 차지했는데 외국인 추방 등 극우 색채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도쿄 정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차기 일본 총리를 노리고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5명입니다.
현재로서는 유일한 여성 후보인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과 40대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의 양강 구도입니다.
아사히신문이 차기 총재 적합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다카이치와 고이즈미는 각각 28%와 24%로 1, 2위를 차지하며 다른 후보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습니다.
쌀문제 해결로 인기를 얻은 고이즈미는 고물가 대책 등 경제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 : 우선, 제가 총재로서 중시할 것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의 절실한 목소리에 마주해 민생에 안심과 안정을 되찾아 드리는 일입니다.]
여자 트럼프로 불리는 강성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는 외국인에 대한 규제를 유독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 : 우리의 공평, 불공평, 정의, 부정의라는 이 감각을 흔드는 사태가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총재 선거는 다음 달 4일 자민당 국회의원 295명과 같은 수로 환산한 당원 표를 더해 과반 득표자를 가린 뒤, 과반수가 없으면 상위 2명의 후보를 놓고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영상취재 박상용 김무연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조승우]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극우 유튜버들 ‘슈퍼챗 12억’ 챙기고 영상은 ‘싹’ 지웠다
- 이 대통령 "미국 요구대로면 대한민국은 다시 IMF 온다"
- [단독] ‘안 될 사업’ 직감했나…대왕고래 ‘출구전략’부터 짠 석유공사
- 입장문 낭독하던 팀장, 돌연 갯벌 뛰어들어…긴급구조 소동
- 트럼프 "비자 수수료 100배 더" 폭탄…손실은 미국 몫?
- [단독] 극우 유튜버들 ‘슈퍼챗 12억’ 챙기고 영상은 ‘싹’ 지웠다
- 이 대통령 "미국 요구대로면 대한민국은 다시 IMF 온다"
- ‘피고인석 김건희’ 모습 본다…첫 재판부터 ‘촬영 허가’
- [단독] "참어머님 진두지휘로 당선"…대선 다음날 한학자에 ‘서신보고’
- [단독] ‘안 될 사업’ 직감했나…대왕고래 ‘출구전략’부터 짠 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