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11-3 압도, 이주아+육서영 32점 폭발, IBK 시작이 좋다…염혜선 빠진 정관장, 이선우 18점 분전 [MD여수]

여수 = 이정원 기자 2025. 9. 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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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수 이정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이겼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2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0, 25-22, 25-20)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IBK기업은행은 이주아가 15점, 육서영이 17점, 최정민이 13점, 황민경이 11점을 올렸다. 이소영도 서브-블로킹 각 2개 포함 7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 11-3, 서브 6-4 우위를 점했다. 범실 역시 17개로 22개를 기록한 정관장보다 적었다.

정관장은 주전 세터 염혜선이 여수에 내려오지 않은 가운데, 김채나가 공격을 조율했다. 이선우가 18점, 박혜민이 14점, 정호영이 12점, 박은진이 12점, 곽선옥이 9점을 올렸지만 승리로 가지 못했다.

정관장은 세터 김채나,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전다빈,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 미들블로커 박은진-정호영, 리베로 노란이 먼저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세터 최연진,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육서영, 아포짓 스파이커 전수민, 미들블로커 이주아-최정민,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나왔다. 임명옥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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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정관장의 흐름이었다. 6-6에서 박혜민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올린 정관장. 이후 IBK기업은행이 거세게 추격하며 12-12 동점을 내줬지만 이선우의 공격 득점, 육서영의 공격 범실,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16-14에서 상대 3연속 범실을 묶어 더욱 달아났다. IBK기업은행은 막판 범실에 자멸했다. 정관장은 박혜민, 정호영, 이선우 등 고루 득점을 올렸다.

2세트는 박빙이었다. 정관장이 앞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14-17에서 육서영과 황민경의 연속 공격 득점, 이주아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0-19에서 연속 6득점을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정민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소영, 육서영의 공격 득점이 터졌다. 정관장이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육서영의 연속 득점에 이어 정호의 속공을 이소영이 블로킹하며 세트를 끝냈다. 김하경, 이소영 교체 투입이 적중했다.

3세트에는 이소영과 김하경이 선발로 들어왔다. 정관장은 2세트에 이어 3세트에도 곽선옥이 나섰다. 3세트는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이 가져온 가운데 4세트 정관장이 6-2로 앞섰다. 다시 선발로 들어온 전다빈이 힘을 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2-6에서 이주아의 속공을 시작으로 육서영의 서브에이스, 상대 범실, 이주아의 이동 공격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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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관장의 근소한 리드가 이어졌지만, IBK기업은행은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1-12에서 육서영의 연속 득점에 이주아의 속공, 이소영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오면서 달아났다. 정관장의 공격을 받고, 또 받았다. 정관장은 14-18에서 곽선옥 투입을 통해 변화를 꾀했지만 쉽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세트 막판 정관장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소영의 마지막 서브 득점을 끝으로 경기를 승리로 매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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